[용인신문] 교통정체와 사고 우려 등의 이유로 개통을 연기해왔던 국도 45호선 포곡읍 삼계리 진출로가 지난 9일 개통됐다.
이에 따라 국도 45호선 상행선에서 포곡읍 전대·삼계리 방면으로 가기 위해 정체가 심한 둔전 일대를 통과하거나 먼 거리를 돌아와야 했던 이용자들의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시에 따르면 이번에 개통된 포곡읍 삼계리 진출 램프는 지난 2018년 6월 수원국토관리사무소가 설치를 완료한 구간이다.
하지만 연결 도로인 삼계교 하부교차로 정체와 램프 진출 후 우회전 차량의 회전반경 부족 등 안전 문제가 제기돼 개통이 미뤄져왔다.
용인시는 그동안 용인동부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삼계교 하부교차로 교통체계 개선 작업을 해 왔다.
램프 진출 직후 우회전 차량의 회전반경을 확보해 사고 위험을 줄였고, 전대리 방면의 기존 1차선 도로에 좌회전 차로 1개를 신설해 차량이 원활하게 빠질 수 있게 했다.
또 불필요한 교통섬을 제거해 도로 선형도 매끄럽게 다듬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도로의 불편한 부분은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지난 9일 개통된 국도 45호선 포곡읍 삼계리 진출로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