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울산광역시가 문화누리카드(통합문화이용권) 발급률 1위에 이어 이용률에서도 전국 1위(11월 22일 기준)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울산광역시는 문화소외계층의 품격 있는 문화향유 기회를 보장하고자 10억 420만 원의 사업비로 6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에게 연 5만 원을 지원하는 문화누리카드(통합문화이용권) 사업을 추진 중이다.
2016년 11월 22일 현재 수혜대상 2만 84명 중 1만 9,596명이 카드 발급을 완료하였으며, 이용률은 발급예산 9억 8000만 원 대비 7억 6000만 원을 사용하여 전국 평균(73%)을 웃도는 78%를 기록, 전국 1위의 성적을 내고 있다.
문화누리카드는 ▲문화(영화·공연·전시 관람), ▲ 관광(여행·숙박·철도·항공·여객), ▲4대 스포츠(야구, 농구, 축구, 배구) 관람 등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기간은 올해 12월 31일까지이다.
울산광역시 관계자는 “작년과 달리 올해는 문화누리카드 지원금을 올 연말까지 사용하지 않으면 내년으로 이월되지 않고 자동 소멸되므로 카드발급자는 꼭 올해 안으로 사용하기를 당부한다.”라며 “우리 시의 문화누리카드 이용률이 전국 1위를 기록한 것은 울산시민이 문화소외계층 없이 각종 문화혜택을 골고루 받고 있음을 확인하는 사례로 볼 수 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