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과 문화재청(이하 양 기관)은 14일(월) 16시 정부세종청사 6동 행복청 종합상황실에서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내 문화자산 확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행복도시 내에 우수한 문화자산을 확충하여 전통문화를 보전함과 동시에, 행복도시가 새로운 문화 창출을 선도 할 수 있는 문화적 기반을 갖출 수 있도록 함께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행복청은 전통문화 진흥을 위한 한문화단지를 조성하고, 도시건립 과정을 국가적인 문화유산으로 기록하고 보존하며, 문화재청은 행복도시에 전통문화 교육 프로그램 제공 및 새로운 공간계획의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을 건립하고 한민족 주거 생활문화 체험공간 조성을 위해 협력하고, 도시 기록화 사업에 대해 자문을 한다.
협약서는 총 4개 분야의 업무협력 내용을 담고 있으며, 구체적인 내용은 아래와 같다.
1. 행정중심복합도시내 한문화단지 조성 관련 분야
2. 행정중심복합도시내 전통문화교육·전수·체험 관련 사항
3. 행정중심복합도시내 다양한 전통문화 정보제공 및 전통문화 확산을 위해 필요한 분야
4. 행정중심복합도시건립 기록화사업 추진과 자문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문화재청이 행복도시 내에 전통문화교육 프로그램 제공 및 새로운 공간계획의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을 건립하고 한민족 주거 생활문화 체험공간 조성을 추진하게 됨에 따라, 행복청이 추진 중인 한문화단지 조성사업이 크게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창섭 공공청사기획단장은 “이번 협약체결을 계기로 행복도시가 문화가 풍부한 도시로 조성될 수 있도록 문화재청과 협업·노력하고, 보다 가시적인 성과로 연결 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