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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자 생예설계지원 조례안, 엉뚱한 감정싸움

복지에 대한 수요와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용인시의회에서도 중‧장년층의 생애재설계 지원을 위한 조례안이 발의됐는데...

 

용인시의회 소치영 의원이 발의한 '용인시 중․장년층 생애재설계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직장은퇴자가 새로운 인생을 준비 할 수 있도록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는 조례.

 

하지만 용인시의회 복지산업위원회에서 엉뚱한 논란이 발생해 고성까지 오가는 상황이 연출.

 

상임위에서 조례안을 심사하던 중 김희영 의원이 중‧장년층에서 장년층으로 대상을 축소해야 한다고 주장.

 

조례를 대표 발의한 소치영 의원은 원안대로 통과시켜줄 것을 강하게 주장하며 감정대립까지.

 

감정이 격해지고 회의가 지연되자 동료의원은 대상 연령만 수정하자고 중재안을 내놓았지만 결국 표결까지 이어져. 결과는 원안가결로 감정싸움과 시간만 허비.

 

영화대사는 작금의 상황을 잘 설명할 듯. “대체 뭣이 중헌디? 뭣이 중허냐고? 뭣이 중헌지도 모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