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군위중학교는 2016년 8월 25일(목) 14시에 군위중 강당에서 엘리트 체육 저변을 확대하고 우수 선수 양성을 위하여 테니스부 창단식을 가졌다.
군위중학교는 침체된 학교 체육과 경북 테니스의 부흥을 위하여 지난해부터 경상북도교육청 및 기타 관계자와의 협의를 통하여 창단과 선수육성을 위한 구체적인 준비를 진행해 왔다고 밝혔다.
이날 창단식에는 군위교육지원청 권순박 교육장, 군위군 김영만 군수, 군위군의회 박창석 부의장, 경북테니스협회 김인술 회장, 군위군 테니스협회 김윤겸 회장 등 각계각층의 인사 40여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조건호 교장은 이 날 축사에서 “유능한 백정희 코치 지도하에 선수들이 열심히 훈련에 매진하여 각종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할 것”을 약속하였으며 교육장, 군수, 군위군의회 부의장의 축사 순으로 진행되었다.
올해 3월부터 테니스 국가대표 출신인 백정희 코치의 지도하에 1학년 체육특기자 3명과 일반학생 1명으로 시작하여 불과 5∼6개월의 짧은 기간 안에 7월 강원도 영월에서 열린 제2차 ATF 이형택 재단 국제주니어 테니스대회에서 김정안, 이준환 복식조가 복식2위를 차지한 것을 비롯하여, 8월 강원도 양구에서 실시된 제44회 소강배 전국남여중고테니스대회에서 단체전 3위를 하였다.
또한, 8월 전라남도 순창에서 실시된 제42회 대통령기 전국남여 중고테니스대회에서는 단체전 3위를 차지하는 등 군위중학교 테니스부는 경상북도를 대표하여 각종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적으로 지역을 빛낼 것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조건호 교장은 축사에서 “군위중학교는 학생들의 재능을 발굴하고 육성함으로 학생들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후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며 지속적인 후원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