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강원도교육청은 오는 27일 오전 10시, 강원대학교 실사구시관에서 ‘2016 강원교육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하고,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이 민주시민의식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정책들을 제안하고 토론한다고 밝혔다.
‘세계 민주시민교육의 동향과 강원교육의 방향’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 기조 강연에서는 징검다리교육공동체 곽노현 이사장과 한국독일인학교 Gerd Vetter 부교장이 ‘보이텔스바흐 합의와 한국의 학교교육’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제 1세션 ‘세계 민주시민교육, 동향은 어떠한가’, 제 2세션 ‘강원 민주시민교육, 어떻게 펼쳐갈까’라는 주제로 해외 교육혁신 및 강원교육의 사례를 소개하고, 민주시민 교육을 위한 우리의 과제를 토론한다.
민병희 교육감은 “최고 엘리트 교육을 받은 이들이 괴물이 되어 가는 현실 속에 학교교육제도에 대한 성찰을 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이번 심포지엄이 한국 사회에 가장 필요한 민주시민 교육을 강원도에서 시작할 수 있는 출발점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