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구 고기초등학교(교장 최춘매)는 지난 13~17일까지 전교생을 대상으로 꿈·끼 탐색 주간을 설정하고 학부모 재능기부수업을 비롯한 다양한 진로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학생들은 현직 방송 PD인 학부모의 강의로 방송제작 과정은 물론 다양한 방송 관련 직업에 대해 흥미와 관심을 갖게 됐다. 학부모와 학생이 함께한 생태 체험교육은 학교 주변의 나무와 풀에 대한 설명과 함께 직접 만지고 관찰함으로써 생명에 대한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이 됐다.
이외에도 일본어를 배우며 일본을 알았고, 사진작가 학부모와는 사진기 원리를 배우며 바늘구멍 사진기도 직접
만들었으며, ‘어린이 삶의 지혜’란 강의를 통해 철학여행도 했다.
참가학생들은 “다양한 직업을 알았고 꿈과 끼를 마음껏 발표할 수 있어서 큰 경험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춘매 교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 진로탐색에 대해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학교교육과정의 효율적 운영 및 학생들이 개성 있는 꿈과 끼를 찾아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