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 큰 사자를 선두로 신갈천으로 향하는 사자탈놀이공연 모습 용인시는 첫 번째 도시재생 사업지인 신갈오거리 일대에서 지난 27일 ‘신갈오거리 거리 축제’를 주민 주도형 특화 콘텐츠로 개최, 2만여명의 대규모 인파가 모이는 등 활력을 모색했다는 평가다. 용인시가 주최하고 용인문화재단이 주관한 이날 행사는 신갈로 25번지와 신갈천 일대에서 펼쳐졌다. 이날 뮤지엄 아트거리 일대에서 국악인사이드팀의 사자 탈놀이 공연과 지역주민들과 함께 만드는 ‘신갈막걸리’(가제) 체험이 펼쳐졌다. 사자 탈놀이 공연은 10여 명의 주민들이 직접 만든 종이박스 사자탈을 쓰고 흥겨운 국악 연주에 맞춰 한바탕 탈춤놀이를 벌인 것인데 행사 당일 이상일 용인시장도 또 다른 행사장인 신갈천 일대까지 탈춤 행렬에 함께했다 . 사자탈놀이 공연 후 이상일 시장과 공연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축제장 내 막걸리 만들기 부스에서는 시민들에게 고두밥으로 막걸리 빚기 체험도 인기였다. 올 하반기 출시하려는 로컬 막걸리에 대한 시민들의 반응을 살펴 품질과 브랜드 등을 정립한다는 방침이다. ‘용인의 명동’으로 불렸던 용인의 관문 신갈오거리 일대는 지난 2003년 기흥읍 사무소가 기흥구청으로 승격되
용인신문 | 용인시는 무주택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 완화와 정주 여건 조성을 위해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2차)’을 진행한다. 이 사업의 지원 대상은 △용인시에 주소를 둔 신혼부부(2017년 1월1일~2023년12월31일 혼인신고)로 부부 모두 용인시에 거주하고 △2인 가구 기준 월 소득 662만원 이하 △전용면적 85㎡ 이하 전세보증금 5억원 이하 주택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신청은 5월 1일부터 17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하면 된다. 시는 소득과 주택 소유 여부 등 자격심사를 거쳐 최종 55가구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가구는 전세자금 대출잔액의 1% 범위에서 최대 1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용인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을 통해 무주택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이 조금이라도 완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신문 | 용인시는 서울 강남역‧서울역 방면으로 출근하는 시민들의 대중교통 편의를 높이기 위해 지난 22일부터 광역버스 5개 노선에 좌석 예약제 확대 시행에 들어갔다. 지난해 6월부터 용인과 서울을 오가는 광역버스 9개 노선(20회)에 운영해 온 좌석 예약제는 14개 노선(26회)으로 늘어났다. 광역버스 좌석 예약제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Miri, DIGILOCA)를 통해 미리 탑승 시간과 정류소를 지정한 뒤 좌석을 예약하는 것으로, 승객이 몰려 버스 탑승에 어려움을 겪던 시민 불편을 해소한다. 요금은 정류장에서 탑승할 때와 같다. 이번에 좌석 예약제를 확대 적용한 노선은 오전 6~8시 출근 시간대에 강남역 방면으로 가는 1241번, 1550번, 1570번, 5006번과 서울역 방면 M4101번이다. 시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등과 협의, 고속도로 진입 직전 버스 탑승이 어려웠던 시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노선 물량을 요청, 이 같은 성과를 끌어냈다. 시 관계자는 “고속도로 진입부 인근의 정류장에서는 이미 만차인 광역버스가 정차조차 하지 않아 시민 불편이 컸다”며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좌석 예약제를 확대 시행한다. 앞으로도 광역버스 탑승이 편
용인신문 | 용인시는 올해 하반기 중 지역 내 교통 거점과 주요 관광명소를 오가는 수요응답형 교통수단(DRT) 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DRT(Demand Responsive Transit‧수요응답형 교통수단)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차량을 호출할 수 있는 대중교통 수단이다. 운행구간과 정류장을 탄력적으로 운행해 이용자가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탑승할 수 있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주관 ‘2024년 지역관광교통 개선사업’ 공모에서 용인시가 사업 대상에 선정된 데 따른 것으로, 시는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3억 4500만 원과 시 예산 등 총 6억 9000만 원을 투입해 ‘관광 DRT’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용인형 관광 DRT는 기흥역, 상갈역, 신갈정류소 등 교통 거점 3곳과 한국민속촌, 경기도박물관, 백남준아트센터, 경기도어린이박물관, 경기국악원 등 관광 거점 5곳을 오가는 수요응답형 버스 체계로 구상됐다. 이 버스는 현재 도내 곳곳에서 운행 중인 DRT ‘똑버스’와 같이 모바일 앱을 활용해 차량을 호출할 수 있는 대중교통 수단이다. 운행 구간과 정류장을 탄력적으로 운행해 이용자가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탑승하는 장점이
용인신문 | 송탄상수원보호구역 해제 결정을 이끌어 낸 이상일 시장이 주민들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처인구 이동읍 21개 단체협의회와 남사읍 24개 단체협의회는 지난 24일 남사읍 주민센터에서 이 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지난 45년간 적용된 규제로 재산권을 행사하지 못했던 이동읍과 남사읍 주민들은 “숙원 사업을 해결해 준 이 시장에게 고맙다”며 거듭 감사인사를 건넸다. 앞서 주민들은 지난 17일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발표 직후 ‘용인시 발전의 걸림돌 제거됐다’ 등의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곳곳에 내걸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