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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상인 천국… '가을 행사' 의미 퇴색

지난 9일 제13회 포은문화제가 처인구 모현면 정몽주 선생 묘역에서 열렸다.

같은 날 용인 아티즌 페스티벌(YAF)도 기흥구 동백동 호수공원에서 개최됐다.

문화제, 축제가 열리는 곳이면 입구부터 늘어서는 잡상인들...

행사 관계자들이 진행에 불편할 정도지만 언제나 같은 모습을 봐와선지 낯설게 느껴지지 않는다. 가끔 그들끼리의 자리싸움도 익숙하다.

'포은 정몽주 선생의 지고한 정신문화 계승’, ‘열린 문화마당’ 등 주최 의도가 무색해진다. 부천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 수원 화성문화제, 보령 머드축제...

같은 맥락이지만 다르게 느껴지는 이유는 뭘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