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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의회(의장 신현수)는 지난 21일과 22일 제191회 임시회를 열고 ‘용인시 보조금관리 조례’ 등 조례안 9건을 의결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임시회에는 ‘유비쿼터스도시 건설 및 관리·운영 조례 개정안 등 10개의 안건이 상정됐지만, ‘용인시 마을 만들기 지원 등에 관한 조례안’은 상임위에서 부결됐다.
신현수 의장은 “용인시민의 기대와 희망 속에 소통의 의회, 연구하고 토론하는 의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2일 열린 2차 본회의에서는 김대정 시의원이 5분 발언을 통해 시 집행부 특정부서 공직자에 대한 인사조치를 공개적으로 요구, 시 집행부에 대한 인사권 침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
이날 김 의원은 상현동 주택건설사업 승인과 관련 “현재 학생들의 통학로 안전문제와 재산권 문제에 대한 갈등이 최고조에 있는 사안임에도 시에서 주민 뜻과 배치되는 행정을 펼쳤다”며 “도시주택국장과 주택과장을 교체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신 의장은 “시각에 따라 인사권 침해로 볼 수도 있지만, (시의원이)민의의 대변인인 만큼 주민들의 뜻을 대변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