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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기획물

대회 패트롤 종횡무진 '간호씽씽'

클로즈업, 용인INP(인라인과 사람들)

   

도심속에서 싱그런 봄속을 달린 2013년 용인마라톤 대회에 용인시 최대 인라인 동호회소속 회원들이 참석, 자원봉사를 해 주목을 받았다.

그 주인공은 용인INP(인라인과 사람들 Inline & People·회장 양태석)소속 10여명의 회원.

이들은 지난 27일 수지레스피아에서 5000여명의 마라토너와 시민들이 참가해 열린 이 대회 패트롤 자격으로 한몫했다.

이 패트롤은 5㎞, 10㎞, 하프를 달리는 마라토너들과 함께 주로를 달리며 근육통증과 피로감을 호소하는 마라토너들을 현장에서 도와주는 역할이다. 이들은 가방에 각종 약품을 갖고 주로를 달리며 간호하기때문에 이동 간이 응급사다.

"용인시민들과 함께 한 마라톤 대회에 마라토너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더욱이 이같이 커다란 시 행사에 우리 동호회가 조그마한 역할을 할 수있다는 것이 참 기뻤습니다"

이날 이춘미(닉네임 수지)씨는 10㎞구간에 패트롤로 참가한뒤 주자들과 결승점에 도착한 소감을 피력했다.
한편 이 동호회는 지난 2008년부터 시민누구나 참여, 수지체육공원, 수지레스피아, 탄천 등에서 일주일에 2번이상 꾸준히 모임을 갖고 있다./특별취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