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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사회

지역 최초 심혈관질환 치료실 개소

용인세브란스병원, 지난 1일부터 본격 운영

   

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박진오)은 지난 1일부터 심장혈관촬영실의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로써 전문적인 심장질환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 것. 병원 본관 3층에 190㎡ 규모로 마련 된 촬영실은 심장혈관조영기와 관련 치료시설을 갖췄다.


특히 이번에 설치된 독일 지멘스(SIEMENS)사의 Artis Zee Ceiling형은 최신 디지털 감산 혈관조영술에 의한 심혈관의 관찰 및 기능 분석, 해상도 높은 영상을 제공하는 반면 방사선 조사량의 감소로 환자들은 안전함과 편리성을 동시에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촬영실의 운영을 책임진 심장내과 이지혁 교수는 “그동안 심혈관질환의 진단과 치료를 위해 인근 수원과 서울 강남권으로 원정 진료를 갔다”며 “이제 24시간 심혈관질환 응급진료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응급 심장질환자들의 소생 율을 크게 높일 수 있고 지역민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지난 1983년 지역 최초 대학부속병원인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지역 발전과 더불어 올 6월 증축, 리모델링 및 치과전문클리닉, 심장혈관촬영실을 순차적으로 갖추고 지역중추의료기관으로서 면모를 새로이 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