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골프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린이의 자세가 범상치 않다 필라테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이 귀한 땀을 흘리며 미래를 꿈꾸고 있다 용인신문 | 용인대학교(총장 한진수)는 오는 12월까지 지역 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용인교육지원청이 추진하는 ‘2025 학교 밖 지역자원 활용형 늘봄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학교 밖에서 지역 교육자원을 활용해 학생 발달단계를 고려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함으로써 늘봄초과수요를 해소하고 교육격차 완화 및 사교육비 경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용인대학교는 지난 2023년 7월 교육부·경기도교육청과 함께 학교체육·예술 활동 활성화와 늘봄공유학교 체육·예술 프로그램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방과 후 프로그램인 늘봄교육을 활성화하고 체육·예술분야 프로그램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한 예로 용인교육지원청의 지역사회 연계 늘봄공유학교 일환으로 용인대학교의 산학협력단 늘봄지원센터와 글로벌사회공헌원 주축으로 ‘아동예체능 특성화 대학교실(Art & Physics Education Center)’을 수행한다. 이는 인근 초등학교 아동의 예체능에 대한 잠재적 욕구를 개발하고 대학교의 인적, 물적 자원을
용천중학교 피구부는 용인시를 석권하고 이제 경기도를 향했다 용인신문 | 용천중학교(교장 서정희) 피구부가 창단 3년 만에 용인시 피구 최강자로 등극하며 경기도대회에 용인시 대표로 선발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 2023년 창단된 용천중학교 피구부(지도교사 김상호)는 지난해 용인시 대회에서 3위를 차지하며 가능성을 입증했고 올해 그 성장세를 이어가며 마침내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지난달 20일 열린 권역별 경기에서는 포곡중, 모현중, 영문중, 상하중을 차례로 꺾으며 지역 내 강팀으로 급부상했으며 이 기세를 몰아 지난 12일과 13일 열린 용인시 본선 무대에서 그 실력을 입증했다. 지난 12일 함박초등학교에서 열린 용인시 예선전에서 고림중, 영문중, 용신중을 모두 제압하며 결선에 진출했다. 이어 지난 13일 신갈고등학교에서 치러진 결선 무대에서는 정평중(7강전), 구성중(준결승전), 홍천중(결승전)을 연이어 누르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용천중학교는 오는 8월 24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경기도 피구대회에 용인시 대표로 출전하게 됐고 수원, 광명, 파주, 의정부 등 경기도 대표팀들과 맞붙게 된다. 김서영 주장(3학년)은 “팀원들과 함께 흘린 땀과 서로에
폐건전지를 모아 세제로 바꾸는 학생들 모습 용인신문 | 서원초등학교(교장 김하진)는 용인시가 지정한 ‘지구를 생각하는 생태학교’, 경기도교육청 ‘경기 학교 RE100 실천 프로젝트’ 운영 학교로 지난달 5일~27일까지 전교생과 학부모가 참여하는 ‘환경의 달’ 행사를 운영하며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 교육을 강화했다. “오늘은 물티슈 말고 손수건 챙겼어.”, “우리 집도 폐건전지 모으기로 했어. 열 개만 모으면 천연세제로 바꿔준대.” 서원초등학교 5학년 교실에서는 책가방에 손수건을 챙기고, 뚜껑을 담은 작은 주머니를 꺼내며 서로의 ‘친환경 실천’ 이야기를 나누는 아이들이 ‘환경의 달’을 맞아 학생들의 일상을 작지만 의미 있는 변화로 채우고 있다. 행사는 단발적인 체험을 넘어 학생 주도 참여와 생활 밀착형 실천을 통해 생태 감수성과 환경책임감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김하진 교장은 “환경교육은 특별한 날의 활동이 아니라 아이들 삶 가까이에서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환경의 달 프로그램은 학년별 특성과 흥미를 고려해 다양하게 구성했다. 6학년은 수지 환경교육센터의 환경교육사와 함께 태양열 조리기기를 활용해 음식을 조리하는 ‘햇빛 조리연
경기도 청소년 진로문화 축제에서 끼를 발산하는 청소년들 경기도 청소년 진로문화 축제에 참가한 다양한 부스에서 적성에 맞는 직업을 찾는 청소년들 김영우 대표(중앙)가 진로서포터즈 발대식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용인초등학교에서 진행된 미래교육 멜로디제작소 모습 청소년의 미래에 든든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이상일 시장이 진로진학레시피 부모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진로코칭·우리동네 선생님 등 올해 역량 강화 25개 사업 추진 학부모 150여명 대상 진학 특강 용인신문 | 삶과 진로를 잇는 길…청소년 진로 교육 동반자 ■ 작은 목소리에 담긴 큰 꿈 “세계를 돌아다니며 한글과 K-POP, 우리 영토인 독도에 대해 널리 알리는 유튜버가 되고 싶어요.” 지난 5월 23일, 청소년과 시민 7000여 명이 함께한 ‘경기도 청소년의 날 기념식 및 진로문화축제’가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렸다. 이날 참석한 서천중학교 2학년 한 청소년이 조심스럽지만 또렷한 목소리로 자신의 꿈을 말하며 많은 이들의 마음에 깊은 울림을 전했다. ■ 청소년에게 길을 알리다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은 매년 전국 청소년의 진로 인식을 파악하기 위한 ‘진로교육 현황조사’를 시행한다. 지난해 120
서울예스병원 정현수 원장(정형외과 전문의) 서울예스병원 정현수 원장(정형외과 전문의 왼쪽)이 무릎 관절경 수술을 집도하고 있다 용인신문 | 지난 2023년 국민건강보험공단 통계자료에 따르면 국내 퇴행성 관절염 환자는 약 43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퇴행성 관절염 환자 중 60대 이상이 80%를 차지하며 해당 질환이 주로 고령층에 발병하는 질환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하지만 20~40대 관절염환자 또한 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무릎 퇴행성 관절염으로 진료를 받은 20~40대 환자는 2014년 1만 8470명에서 2023년 2만 2591명으로 10년동안 22.3% 늘어났다. 전문의들은 특히 40~50대 중년층의 퇴행성 관절염 증가세에 주목하고 있다. 중년에 발병한 퇴행성 관절염은 적절한 관리를 해주지 않을 경우 수술 등이 필요한 상태로 악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1. 원인은 운동·과식 등 생활 습관 퇴행성 질환을 언급하기에 비교적 젊은 연령대인 40~50대 중·장년층에게서 퇴행성 관절염이 증가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대표적인 생활습관병인 관절염은 잘못된 자세, 운동 부족, 비만 등을 이유로 발병한다. 중·장년층의 경우 특히 과식이나 다이어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