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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라(6학년), 김범수(6학년), 이인교(5학년), 윤다희(5학년), 윤충호(5학년), 유재상(5학년) 등 6명으로 이뤄진 삼가초 유레카 팀은 지난해 열린 예선에서 1위를 차지하고 본선대회에서도 은상을 수상해 세계대회 참가자격을 얻었다.
5일간 치러진 이번 미국대회는 5개 도전과제와 현장과제, 그리고 장외 리사이틀로 이루어져 있다. 유레카 팀은 구조물부문에서 21.84g의 무게의 구조물에 859kg의 바벨을 올려 1위를 차지했지만 문화의 차이에서 오는 창의력 부분에서 밀려 아쉽게 1위를 놓쳤다.
유레카 팀을 지도한 김병주 교사는 “지난해 10월부터 공부와 연습을 병행하느라 새벽까지 연습한 아이들과 부모님들, 함께 미국까지 동행해 아이들 뒷바라지 해준 교장선생님께 감사드린다”며 “최선을 다했지만 1위를 놓쳐 아쉽고 지원을 아껴주지 않은 용인교육청과 용인시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유레카 팀의 윤충호 학생은 “밤새가면서 연습을 했다”며 “1등도 할 수 있었는데 2등을 해 아쉽지만 최선을 다했으니 후회는 없다”고 말했다.
세계 청소년 창의력 올림피아드는 초급, 중급, 고급, 대학부 등 수준별로 제시된 과제의 창의력과 기량을 선보이는 대회로 2008년 대회에는 미국 50개주, 세계 12개국 1031개 팀이 참가했다.
양재룡 교장은 “세계 속의 글로벌 인재육성이라는 경기도 교육청의 방침아래 아래 창의성 교육 시범학교로 교육을 펼친 것이 맞아 떨어졌다”며 “그동안 고생한 지도교사와 아이들에게 35년 교직생활에 이런 큰 보람을 느끼게 해줘서 고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