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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육예산이 1조 원 단위로 육박하면서 정부의 보육지원 규모가 점점 더 높아지는 등 보육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가운데 8년 동안이나 용인보육시설연합회장으로 활동했던 진용복 회장. 지난 14일 한층 책임감이 더한 경기도보육시설연합회장으로 취임한 진 회장을 만났다.
△ 취임소감은?
“먼저 경기도보육시설연합회 회원들께 감사를 드린다. 지난 2월 19일 총회에서 대의원 221명 참석 중 찬성 194명, 무효 16명이라는 결과는 의원님들의 마음이 무엇인지를 읽을 수가 있었다.
유능해서가 아니라, 경기 보육을 지금보다도 더 응집력 있는 단결된 모습의 단체로 올려놓으라는 메시지라는 것을 알고 있다. 조직의 수장은 혼자서 이끄는 것이 아니라, 회원들과 함께 부족한 부분을 채워가며 경기보육을 이끌어나가겠다.”
△ 경기도 보육시설연합회의 중점 추진 계획은?
“보육료 현실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합리적인 보육단가의 산정은 양질의 보육 및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기초라고 생각한다.
또 타 직종에 비해 처우가 낮은 시설장과 교사의 처우개선을 위해 ‘처우개선비 확대 실시’ 및 ‘시간외 근무수당’ 예산확보를 하여 유능한 보육인력 확보는 물론 더 나아가 보육서비스 수준향상을 위하여 전력하겠다.
특히 전국의 시설수의 약 25%를 차지하고 있는 경기도 보육의 위상과 경기 보육인의 정당한 자리매김을 위해 보육회관 건립 터전을 꼭 마련할 것이며 보육의 질이 더 향상되고 정보 교환 창구 역할을 하는 시ㆍ군별 보육정보센터 설립 및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 경기도보육시설연합회에 아쉬운 점과 당부하고 싶은 말은?
“그간 ‘경기도보육시설연합회’라는 단일 조직체로 활동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그 내부가 시설유형별로 분류되는 5개 분과로 구성돼 있다. 자체적으로 운영되는 31개 시·군단위 연합체로 구성되어져 있다 보니, 각 분과와 시군지회의 미시적인 이해관계와 거리상 시간상의 여건으로 체제운영과 결속력 발휘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제부터라도 연합체의 각 조직원들이 거시적인 시각으로 조직운영에 적극 참여하고, 조직원들 간에 유대를 강화 하여 연합회 조직의 단합 및 조직적 네트워크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