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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간의 대장정의 첫 문은 제2회음식문화축제가 열었다. 28일 오전 11시부터 행정타운 주차장에서 열린 음식문화 축제는 다양한 볼거리와 음식 경진대회 등 풍성한 먹을거리로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의 발길을 잡았다.
같은 날 오후 2시에는 원삼면에 위치한 우리랜드에서 개장1주년을 맞이해 ‘도·농 어울림 한마당 축제’가 개최됐다.
이날 축제에서는 오이, 쌈채소, 배, 복숭아, 무농약 고추 등의 농특산물 전시, 판매 행사와 농업전문 외래강사 특강과 장학금 수여 등 농업인단체 한마음 대회가 열렸다. 과일당도 측정, 국산농산물 맞추기, 새끼꼬기 등 도·농 만남 행사를 비롯해 밑반찬 채소요리, 생활원예, 규방공예, 곤충자연생태해설 강좌 등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특별 강좌도 마련됐다.
이밖에도 행사기간 동안 비빔밥, 해물전, 순대, 동동주 등 다양한 음식들을 맛볼 수 있는 먹거리 장터와 우마차 타기, 떡메치기, 두부 만들기, 솟대 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함께 진행되었다.
시민의 날을 기념하는 기념식과 축하공연은 28일 행정타운 야외특설무대에서 막을 올렸다. 시립청소년오케스트라의 공연에 이어 열린 기념식에는 서정석 시장을 비롯하여, 국회의원, 시·도의원, 해외자매도시 방문예술단, 공무원, 시민 등 40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는 시 발전에 기여한 32명의 시민에게 산업부문, 체육부문 등 각 분야별 공로자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열렸으며 용인애향가 제창으로 기념식의 막을 내렸다.
기념식에 이어 용인시의 자매도시인 중국 양주시 공연단의 공연과 MBC가요 큰잔치 공연이 이어졌으며 축제 다음 날에는 유라시안 필하모닉오케스트라 등 다양한 문화공연들이 펼쳐졌다.
행정타운 야외무대에는 형형색색의 전구로 아름답게 밤하늘을 밝히는 빛의 축제 루미나리에도 함께 열려 싸늘한 날씨에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의 눈을 즐겁게 해줬다.
다양한 특별전시 행사도 함께 열렸다. 야외광장에는 폐기물을 이용한 예술 정크아트 작품들과 대형토피어리 작품들이 전시됐으며 본관 1층에는 보기만 해도 신기한 다양한 분재 작품들이 전시됐다.
이밖에도 문화예술원 전시장에서는 조영남 특별전시회도 함께 열려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기간동안 행정타운 야외광장에서는 ‘제1회 용인평생학습축제’도 함께 열렸다. 지역별 주민자치센터와 지역 동호회들이 홍보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행복디자이너 최윤희 강사의 공개무료특강, 평생학습 경연대회, 평생학습 체험수기, UCC, 해피포토전, 문해 백일장 등 다양한 체험행사들이 마련됐다.
청소년 수련관 일대에서는 제7회 용인사이버축제도 열렸다. ‘U-city 용인! 하나 됨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열리는 사이버 페스티벌에서는 국제 게임대회인 GTGWC 2007 한국대표 선발전, 스타크래프트, 피파온라인 등 게임 스피릿 2007 전국 게임대회, UCC공모전, 교육박람회 등 다양한 e-스포츠 행사가 열려 청소년들의 발길을 잡았다.
축제의 마지막 날인 30일에는 서늘한 가을저녁을 뜨겁게 달구는 처인성 가요제와 행정타운을 배경으로 화려한 불꽃놀이가 펼쳐져 축제의 대미를 화려하게 마무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