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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흥구(구청장 김동해)는 쓰레기 무단투기를 방지하기 위해 지난달 30일 쓰레기 상습 투기지역 13곳에 양심 화분을 설치했다.
양심 화분 설치 사업은 쓰레기 상습 투기지역에 화분을 설치해 쓰레기 무단투기를 막는다는 취지로 실시되는 ‘깨끗한 거리, Clean 기흥 만들기’의 세부사업이다. 상습 투기지역에 설치한 화분은 맨드라미, 메리골드 등의 수종이며 각각 3개의 화분을 두었다.
구는 화초가 죽는 겨울철에는 다시 화분을 수거하고 내년에도 연중 계획으로 꽃을 다시 심고 관리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화사한 꽃을 보면서 화분 주변에 남몰래 쓰레기를 버리는 것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며 “주민들 스스로 깨끗한 거리를 만들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