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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간담회에는 조성욱 시의장을 비롯한 처인구를 지역구로 한 시·도의원 전원과 김필배 구청장 및 공직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처인구는 현재 구에서 추진 중인 민원처리마일리지제 및 쓰레기 공동 배출장 정비사업 등 에 대한 상반기 실적보고 및 하반기 운영계획 등에 대한 보고와 시민의 날을 기념 ‘제1회 처인구 한마음 체육대회’, 구청 본관 보강 및 재건축계획 등 현안 사안 등을 논의 했다.
이와 함께 시·도의원들이 지적한 각 읍·면·동별 주민 불편사안의 대책을 논의했다.
시책 사업인 쓰레기 공동 배출장과 관련 김희배 시의원은 “일부 지역의 공동 배출장에서 분리수거가 안되는 등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며 “확실한 관리 체계 확립 또는 공동배출장의 폐쇄를 검토 해달라”고 지적했다.
또한 구청 본관 보수공사에 대해 시·도의원들은 “구청 본관 건물이 노후된 만큼 단기적인 보수공사는 예산낭비가 될 수 있다”며 “장기적 안목으로 신축 또는 재건축을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신재춘 도의원은 “구청 청사는 정밀안전진단 결과 D 등급을 받았다”며 “일시적 방편 보다는 재건축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김 구청장은 “우천시 누수 등 시급한 문제에 대해서만 보수공사를 진행하고, 재건축에 대한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처인구 관계자는 이날 지적된 주민 불편사안에 대해 “현장 확인을 거쳐 해결방안을 마련할 것”이라며 “구민들의 불편사안을 최소화 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용인시 3개 구청 중 처인구에서 처음 실시된 시·도 의원 간담회는 지역현안에 대한 집행부와 지방의원 간의 논의는 물론, 구에서 추진 중인 사업에 대한 자세한 설명 등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