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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여명의 어린이들이 지난 8일 여름방학 기간을 이용해 개관한 ‘어린이 한자교실’에서 어르신들과 함께 한자공부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어린이 한자 교실은 고림 15통 경로당을 이용한 공부방으로 어린이들을 위해 새롭게 단장했다. 약 20평 규모의 공부방에는 4,500여권의 도서와 40여개의 책걸상 및 강의 기자재로 아기자기 하게 구성 되어있다.
한자교실에서는 한자의 유래와 글자의 생성 그리고 재미있는 뜻풀이 공부뿐만 아니라 어르신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자연스레 예절과 경로효친도 배우게 된다.
경로당에서 운영하는 한자 공부방은 현재 40여명의 초등학생들이 공부하고 있으며 여름방학 기간을 이용, 오는 24일까지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1일 2시간씩 운영되며 총 40시간의 수업시간을 계획하고 있다.
한자교실 관계자는 “수강생중에는 지난 겨울방학 운영된 공부방을 이용한 아동이 10여명이 넘을 정도로 한번 이용한 학생들은 계속해서 찾고 있다.”며 “한자교실을 이용한 아동들이 가정에서의 생활태도가 변화하여 학부모들도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