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 도로환경 개선사업은 시 가로 경관의 질적 향상 도모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중이며 이날 보고회는 사업의 기본구상(안)을 현장 확인함으로써 각 구간별 적용 타당성 및 현황 등을 분석 하고 향후 사업 추진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서 시장은 김한섭 건설교통국장, 배명곤 도로과장 및 용역사 관계자 등 10여명과 함께 수지구 신봉동 풍덕천 1로에서 출발, 수지대로, 토월2로, 신갈 오거리 경부고속도로 하부 국도 42호선, 통일공원 주변 등 도로환경개선 시범구간의 주요 현장을 살폈으며 사업 추진과정에서 시민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는 방안 검토를 별도 지시했다.
용인시는 지역내 도로환경 개선 시범구간은 △처인구 등기소 앞-용인고가 1.8km 구간 △기흥구 신갈 오거리 주변 6.0km 구간 △수지구 죽전동-구미동 시 경계, 풍덕천 1로, 토월2로, 화합로 6.8km 구간 등 총 14.6km 구간이다.
시범구간은 연내 공사에 착공해 2008년 말까지 사업 예정지 전 구간에 대해 보도 재질 개선 및 중앙 분리대 정비, 꽃길·녹지 조성, 자전거 도로·산책로 조성, 배전선로 지중화 등을 추진, 통합적 디자인 개념이 적용된 특화 거리로 조성하며 보행자 우선의 쾌적한 도로로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