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회식에는 서정석 시장과 도의원, 시의원등 지역인사들과 이일수 용인시씨름협회장, 이우현 생활체육협회장 등 관련 인사와 시민 300여 명이 참석했다.
16개 읍면동 114명이 출전한 이번 대회 남자부에서는 청년부 한현석(모현면), 중년부 정충근(포곡읍), 장년부 김석배(구갈동), 고등부 주성원(구성읍), 중등부 은성범(남사면), 초등부 김효찬(구갈동)선수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으며 여자부에서는 60kg급 장향순(구갈동), 70kg급 유선숙(유림동), 80kg급 박미정(유림동)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자는 오는 9월에 열리는 경기도 씨름왕선발대회에 용인시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지난 1989년 시작된 씨름왕 선발대회는 읍면동에서 내로라하는 장사들이 참가해 씨름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용인시의 씨름 저변인구 확산과 경기력 향상에 기여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