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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환영식에서는 서정석 시장이 직접 참석해 통일자전거 10대, 용인ymca에서도 자전거 50개를 기증했다. 특히 구갈어린이집과 수지아기스포츠단 어린이들이 돼지저금통에 모은돈은 기증하고 ‘남누리 북누리’ 환영공연도 펼쳐 종주단에게 힘을 불어넣어 줬다.
전국에서 참가한 51명의 청소년들과 종주를 지원하는 25명의 스태프들이 함께하는 종주단은 마산에서부터 임진각까지 자전거 순례를 하며 평화통일의 염원을 다시 한 번 상기하고, 전 국민적인 운동으로 발전하기 위한 자전거 모금운동도 함께 전개해 나가고 있다.
종주단의 소태영 단장은 “1시간이나 일정이 늦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종주단을 격려하고 응원해주신 서정석 시장님과 용인ymca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평화 종주가 북한의 에너지 난 및 교통난을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고 통일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환영식이 끝난 뒤 종주단은 수원으로 출발했으며 시흥과 부천을 거쳐 12일 임진각 평화의 종 앞에서 해단식을 가졌다.
한국 YMCA 전국연맹이 광복60주년을 맞아 시작해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하는 ‘북한 통일자전거보내기운동’은 2005년부터 매년 2000대의 자전거를 북한 조선그리스도연맹으로 보냈으며 올해도 6월 15일부터 전국 60개 YMCA에서 모금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