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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는 서정석 용인시장, 조성욱 시의회 의장, 도의원 및 시의원 등 각 사회 단체장과 결혼식 하객 등 160여명이 참석해 뜻 깊은 자리를 함께 했다. 용인교향악단의 축하 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기념식에서 서 시장은 “시민예식장은 시민들의 복지혜택을 한차원 높이기 위한 노력과 정성의 결과”라며 “개관과 더불어 첫 번째 결혼식을 갖게 된 3쌍의 부부에게 80만 시민과 함께 축하한다”고 말했다.
이날 결혼식을 올린 세 쌍의 부부는 시 가족여성과에서 추천한 새터민, 장애인, 저소득층 시민으로 홍재구 전 문화원장의 주례로 행복한 미래를 설계하게 됐다. 이번 합동결혼식은 21세기 용인여성 CEO(회장 이봉애)가 행사진행과 비용 일체를 지원해 이루어지게 됐다.
용인 여성 CEO는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지내는 지역내 부부들을 위해 매년 5월에 합동결혼식을 주관할 계획이다.
한편 시민 예식장은 113평 160석 규모로 예식홀, 폐백실, 신부 대기실을 갖추고 있으며 예식진행에 필요한 기본 비품 및 폐백의상, 드레스 등이 제공된다. 예식장 사용 및 비품 이용은 무료이며 저소득자에 한해 용인미용협회에서 신부화장을 무료로 해주고 있다.
용인시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토요일과 공휴일에 전통혼례, 금혼식, 회혼례 등도 치뤄진다.
예식장을 이용하려면 예식일 6개월 전부터 시 가족여성과에 신분증을 지참, 방문 신청하면 된다.(문의 가족여성과 324-22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