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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동물원 물개공연장과 애니멀 원더 스테이지 사이에 위치하는 프렌들리 몽키밸리는 실내, 실외전시장을 포함해 총 3000평의 크기로 13종 145마리의 유인원과 원숭이들을 만나볼 수 있다.
통유리로 설계돼 동물들의 활동상을 생생하게 관찰 할 수 있는 ‘프렌들리 몽키밸리’는 전 세계적으로 3곳 밖에 없는 21m 높이의 ‘오랑우탄 타워’, 온천욕을 즐기는 일본원숭이를 위해 제작한 ‘몽키 스파’ 등 진기한 볼거리가 가득하다.
동물들이 서식하고 있는 공간들은 호수, 연못, 나무, 화단, 바위 등 자연 조형물에 의해 나뉘어져 있어 답답한 느낌을 전혀 받을 수 없으며 그림 그리는 침팬지 루디의 모습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
또 20cm 정도의 가까운 거리에서 동물을 관찰할 수 있도록 투명유리가 돌출된 ‘침팬지 버블’ 등 독특한 ‘관람 뷰(View)’와 오랑우탄이 21m의 높이에서 로프를 타고 건너는 ‘스카이워크 (Sky Walk)’ 등 이색적인 체험공간, 관람객들이 사육사, 원숭이 캐릭터 4명 등과 함께 춤을 추는 몽키 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세계적으로도 일부 동물원에 대형 원숭이 방사장을 건립한 경우는 있으나 프렌들리 몽키밸리처럼 테마를 가지고 친 환경적인 시설을 건축한 사례는 찾아 볼 수 없다”며 “부모와 아이가 함께 배우는 교육적 공간 속에서, 동물사랑의 마음도 배우고 견문도 넓히는 흥미진진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