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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증설 안돼 손실”

시-제일약품, 다양한 방법 검토

용인시는 지난 23일 문화복지행정타운 내 정책토론실에서 기업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해결책을 찾기 위해 기업인들과 함께 실무 공무원 대책회의를 가졌다.

이날 관계 공무원으로 구성된 ‘특별대책반’과 백암면에 위치한 ‘제일약품(주)’ 관계자들은 제일약품측의 애로점을 논의했다. 제일약품은 지역 내 공장과 연구소를 증설하고자 했지만 ‘수도권 정비계획법’과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등으로 증설이 불가능하다는 것.

이에 타지역에 연구소 설립을 검토했지만 막대한 경제적 손실이 예상되는 등 문제점이 발생해 대책회의가 열렸다.

이날 시와 제일약품은 ‘기업규제완화에 관한 특별조치법 시행령 제16조의 2’ 규정에 의해 기존 공장을 개축해 효율적으로 이용하고 확보된 인접 토지를 도시계획시설로 결정해 연구소를 신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회사와 협의 후 추진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현재 1500여개의 기업체가 소재하고 있고 지자체에서 해결할 수 없는 각종 규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는 다양한 방법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