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각 구청과 시청 등 모금된 성금과 성품은 총 5억 9900여만 원으로 기업과 단체, 기관, 개인 등이 다양한 방법으로 이웃 사랑에 참여했다.
한국 토지공사 경기지역본부는 사랑의 집고치기를, (주)마크슈타인은 건축비용 2000만원을 지원 했으며 SL건설은 저소득 노인들을 위해 도배, 장판 등 집수리와 쌀을 전달했다.
명성주유소와 고림동 피렌체 베이커리, 백암면 대한적십자 백암흰바위봉사회도 난방유를 기탁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또 남사면 새마을부녀회는 김치 10kg 150박스, (주)중앙냉동은 우유 주2회분을 5개소에 제공하기로 했으며 (주)한국전력기술은 백미 20kg 111포대, 유림동 새마을부녀회는 저소득 30가정에 김장김치를 20kg씩, ‘모현의 좋은사람들’도 회비를 모아 반찬을 지원했다. 이밖에도 구성동 새마을부녀회, 원삼면사무소 등은 휴경지에서 경작한 콩 수익금을 지원하는 등 음식을 나누는 단체들도 있었다.
각종 단체에서는 행사를 열어 이웃 사랑을 나눴다. 보정동 통장협의회 등 유관단체들은 한마음 행사를 열어 경품물품인 쌀, 자전거, 전자레인지, 청소기 등을 불우이웃 돕기 성품으로 전달했으며 어정동 통장협의회 등 5개 단체 협의회도 송년회 금액 일부를 성품으로 전달했다. 구갈동 새마을부녀회, 풍덕천1동 주민자치센터 등도 일일찻집을 열어 수익금을 불우이웃에 써달라고 기탁했다.
공직자들도 이웃사랑 나누기에 동참했다. 용인시 산업정책과 공무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은 숲 가꾸기로 정리한 나무들을 모아 2.5톤 7대 분량의 땔감을 ‘한울타리 공동체’, ‘늘 섬기는 효행의 집’과 독거노인에게 난방용 땔감으로 제공했으며 포곡읍사무소 직원들도 노인전문요양시설인 ‘행복한 집’에 가습기와 화장지 등 물품을 전달했다.
이밖에도 (주)서울레이크사이드CC가 1억 원, 레이크힐스CC가 2000만 원을 기탁했으며 포곡읍의 성심중기도 1000만원을 기탁했다.
시관계자는 “체감경기가 하락하면서 예년에 비해 많은 액수가 모이지는 않았지만 저소득층과 사회복지 시설 등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데 참가하는 인원은 많아진 것이 특징”이라며 “2월 23일까지 계속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 행사 참여가 가능하므로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용인시는 모아진 지원물품은 지역 내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 36개소 등 4300가구 8291명에게 지원하게 되며 모아진 성금과 성품은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배부, 지원하게 된다. 후원자는 수혜대상자를 지정할 수 있다.(문의 031-324-3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