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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

불교미술품 2점 향토유적 지정

광제사 치성광여래도, 신중도

용인시는 지난해 12월 20일 제2회 용인시 문화재보호위원회를 열고 처인구 양지면에 위치한 광제사에서 소장하고 있는 ‘치성광여래도’ 와 ‘신중도’ 등 불교미술품 2점을 향토유적으로 지정해 했다.

지난해 6월 제작연도 미상이거나 일제시대에 제작된 점이 지적돼 차후 다시 재심의 하도록 보류조치를 받았던 이번 작품들은 ‘금어’라 불리 우는 보응스님의 작품이다.

‘금어(金魚)’는 불상, 탱화, 단청의 세 가지 작품들을 다 해야만 불릴 수 있는 명칭으로 지금까지 보응, 일섭, 우일스님 등 세명만이 금어라는 명칭으로 불리 우고 있다.

향토유적 58-1호로 지정하기로 한 ‘치성광여래도’는 ‘뭇 별을 이끄는 자미대제(紫薇大帝)’를 의미하는 자미대제통성군(紫薇大帝統聖君)을 배치한 것이 특징이며 58-2호로 지정 될 ‘신중도’는 불법을 호위하는 팔부신중과 동사장 등이 그려있다. 이밖에도 이번 위원회에서는 지장보살입상, 수월관음도 등 불교미술품 3점과 기흥구

신갈동 만골공원의 조승조묘역은 작품가치가 떨어지거나 근대에 조성된 흔적 때문에 향토유적 지정이 부결됐다. 지난해 6월 향토유적으로 지정된 ‘이백지 묘’ 역시 ‘청백리공 이백지 묘’로 명칭변경을 시도했지만 부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