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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뒤뜰마을 입구인 이곳 도로에는 토지주가 차선경계봉을 세워 도로의 일부분을 막아 놓은 상태이다.
뒤뜰마을에는 마을 주민 1가구와 학원 기숙사를 비롯해 30여 개의 크고 작은 회사가 들어서 있다.
토지주 K 씨에 따르면 “처음 도로가 개통될 당시에도 답으로 묶여있던 땅을 토지주의 승낙도 없이 6M 너비의 통행로를 만들었다”며 “지금에 와서 주위 토지의 가격보다 4분의 1 이상 낮은 가격으로 땅을 팔라고 하니 기가 막힐 노릇”이라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어 “내가 소유한 땅에 대해 타당한 가격을 요구하고자 차선경계봉을 세웠다”고 말했다.
이에 모현면사무소 관계자는 “이곳 도로는 당시 농로로 이용되던 곳으로 이곳 이장이 토지주들에게 구두로 승낙을 받고 새마을사업으로 신청한 곳”이라며 “답으로 묶여 있고 개인이 소유했더라도 불특정 다수가 사용하고 현황도로로 인정이 됐기에 바로 옆에 위치한 공장도 들어설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토지가격은 감정 평가단이 주위의 환경을 고려해 결정한 것”이라며 “감정 결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