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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는 미용인들의 축제이자 자신들의 실력을 겨루는 ‘제 12회 경기도지사배 미용예술경연대회’가 성대하게 개최됐다.
미용인 280여명과 관람객 등 1000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특별히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오전 8시부터 치러진 이번 경연대회는 네일과 시니어, 주니어 부분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시니어 부분은 기성 헤어디자이너들이 참가하는 분야로 살롱 펌스타일(모델, 마네킹), 신부메이크업, 롱헤어 오픈, 크리에이티브, 헤어바이타이트 등 7개 종목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주니어 부분은 현재 미용 기술을 배우고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와인딩, 기본커트, 환타지메이크업, 바디페인팅, 뷰티 아트 등 9개 종목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 용인을 대표해 참석한 8명의 선수들은 각자의 기량을 맘껏 뽐내 살롱 펌스타일에 조성순(가위소리)씨와 살롱 컷에 정정임(정민희 미용실)씨, 롱헤어 오픈에 이현자(아이센스)씨가 대상을 차지했다. 금상은 살롱컷 종목에 참가한 김선중(에이프러스)씨와 크레이퓟轅?참가한 남기숙(라신 미용실)씨, 롱헤어 업에 참가한 주혜영(헤어죤)씨가 차지했다. 은상에는 헤어바이타이트 종목에 참가한 남기숙(라신 미용실)씨가 선정돼 총 6명이 입상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사)대한미용사회 경기도지회 부대회장으로 대회를 준비한 서혜순 대한미용사협회 용인시지부장은 “대회를 앞두고 추석연휴도 반납한 채 김종례 강사와 합숙을 해가면 훈련에 참여한 8명의 선수 가운데 6명이 우수한 성적을 거둬 기쁘기 이를데 없다”며 “경연대회도 김문수 도지사와 서정석 용인시장의 후원으로 잘 치뤘고 미용을 예술로 받아들여 앞으로 미용인 발전에 적극 지원하겠다는 약속까지 받아내는 결실을 거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