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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작가는 이번 전시회에 오브제에 종교적 의미를 부여한 정크아트 작품 들을 선보인다.
2005년 명동성당에 전시된 적이 있는 예수와 부처의 만남을 형상화한 ‘교감’ 등 버려진 기계조각들을 불로 달구고 용접해 예술로 승화시킨 작품 15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1983년 동국대학교 교육대학원을 졸업하고 1978년 부산미전 금상을 수상하며 미술계에 데뷔한 진 작가는 대한민국 미술대전, 동아미술대전 등에서 입상한 바 있으며 개인전 6회 및 공모전, 그룹전, 초대전 등 100여회의 작품 전시회를 가졌다. 또 중경 조각가로 특히 불교조각의 선두주자로서 우리에게 널리 알려져 있다.
진 작가는 “생명의 소중함이란 인간이 이 생명의 소중함을 깨우쳐야만 진정으로 실천할 수가 있는 것”이라며 “재료의 물질적 효과만이 아니라 인간적 지향 메시지를 표현”하고 있다고 말해 이번 전시회의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