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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분양가 책정, 정확한 잣대로 해야

용인시는 아파트 고분양가 논란이 지역 내로 확산 되는 것을 막기 위해 지난날 신규 아파트 분양가 거품을 제거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를 위해 시는 이번 달 중 시 산하 대학 교수와 부동산 전문가, 건축가 등 10여명의 ‘시 분양가 자문위원회‘를 구성·운영할 예정이다.

그러나 지금 용인의 아파트 분양가격은 분양가 자문위원회가 구성되기도 전에 고분양가 논란에 휩싸였다. 또한 어떠한 기준으로 분양가를 책정하는지에도 의문을 제기하는 주민들도 생겨나고 있다.

지난달 19일부터 분양을 시작한 기흥구의 S아파트의 분양가가 최고 1200만원 이상으로 확정 됐다.
문제는 이 아파트의 분양가가 주변 아파트 시세에 비해 높아 인근 중개업소와 주민들 사이에서 고분양가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는 것.

실제 이 지역 인근 아파트 시세는 평당 1000만원 미만이다.
그러나 용인시에서는 “건교부에서 발표한 용인 시내 아파트 시세와 비교하면 분양가가 오히려 낮다”라고 주장하며 분양승인을 내주었다고 말하고 있다.

이에 주민들과 중개업소 관계자들은 고분양가 논란과 더불어 시의 분양가 책정 기준에도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 같은 기흥지역 임에도 불구하고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