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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꾸기’와 ‘만들기’ 등 2개 부문 4개 분야로 나눠 진행된 2006 아름다운 정원대상 심사에서 상현동 쉐르빌은 공모전의 취지와 가장 잘 부합된다는 심사위원회의 전원일치 평가를 받았다.
상현동 쉐르빌은 공동주택임에도 입주자들이 개인정원처럼 아기자기하게 직접 만든 하늘정원과 텃밭, 실개천, 산책로 등이 조성되어 있다.
이뿐 아니라 동과 동을 연결하는 보도블럭은 그 사이사이 수족관과 조형물들이 아담하고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자리하고 있다. 이는 주민들 스스로가 직접 만들거나 디자인 했다.
또한 자투리 공간을 이용해 주민 전체가 자유로이 이용할 수 있는 바베큐 장과 영화 감상이나 요가 등을 할 수 있는 클럽 하우스도 주민들의 노력으로 만들어져 있다.
입주자대표회의 회장 이희정씨는 “6여년동안 주민들의 높은 참여율로 작은 공간하나 빈틈없이 자연이 살아 숨쉬는 친환경적인 정원이 완성 되었다”며 “이번 수상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관심이 이끌어낸 결과”라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상현동 쉐르빌과 함께 공동 주택 만들기 부문 우수상에는 동백지구 백현마을 코아루 아파트가 선정 됐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11월 16일 경기도문화의 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있으며 전시회는 11월 21일부터 23일까지 경기도 의회청사 개나리홀, 28일부터 30일까지는 수원 역사, 12월 5일부터 7일까지는 의정부에서 열린다.
상현동 쉐르빌 주민들은 “벌써부터 분당이나 수원 등지에서 단지로 견학 오는 분들이 많다”며 “이번 수상으로 무분별한 개발이라는 이미지에서 벗어나 살기 좋은 용인으로 거듭나고 있는 모습을 보여 줄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