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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원가 공개…거역할 수 없는 흐름

노 대통령 “분양원가 공개…거역할 수 없는 흐름”

盧 “분양원가 공개…거역할 수 없는 흐름”
○…노무현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논란을 빚어온 분양원가 공개 문제와 관련, “지금은 제가 분양원가 공개제를 반대할 수가 없다”며 “왜냐하면 많은 국민들이 그렇게 믿고 있고, 많은 시민사회에서 그 주장을 하고 있기 때문에 거역할 수 없는 흐름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방영되는 MBC의 ‘특집 100분 토론’에 출연, “여러 의견들이 엉켜 있기 때문에 ‘원가 공개에 대해 좀 신중하자’고 (예전에는) 반대 의견을 표명했는데, 지금은 국민들이 제 생각과 달리 그건 다 공개하는 것이 좋겠다고 또 바라니까 그 방향으로 가야 되지 않겠느냐”며 이같이 말했다.
- 얼마전 은평뉴타운의 엉망진창의 분양원가공개가 생각난다. 엉터리 분양가 원가공개로 서민들을 두 번 죽일 수 없는 법제도부터 만들길 바란다.

반기문 외교장관, 3차 투표서도 1위
○…반기문 외교장관이 지난달 28일 오후(현지시각) 실시된 유엔 사무총장 3차 예비투표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반 장관은 이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실시한 3차 예비투표에서 찬성 13, 반대 1, 기권 1표를 얻어 2차에 이어 다시 1위를 고수했다. 반 장관은 1,2차 예비투표에 이어 3차 투표에서도 또 다시 후보 가운데 유일하게 사무총장 선출 요건인 9표 이상의 찬성표를 얻어 1위를 차지함으로써 가장 유력한 차기 사무총장 후보라는 평가를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유엔 소식통들은 전반적으로 후보들의 찬성표가 줄어들었다는 것은 비록 인기투표 성격이었지만 이번 투표부터 안보리 이사국들이 의견을 표시하기 시작한 것이라면서 이제부터 본선경기가 시작된 셈이며 이제까지와는 달리 좀 더 복잡한 양상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 유엔 사무총장이 된다한들 무슨 역할을 할 수 있을까? 결국 이라크전에서 보듯 미국은 지들이 하고푼대로 다 하는 세상인지 오래인데….

고교생 20% “입시스트레스 자살충동”
○…고교생 5명 중 1명은 성적이나 입시 스트레스 때문에 자살 충동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9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참교육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5∼6월 전국 고교생 3천16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20.2%가 성적이나 입시 스트레스로 인해 자살충동을 느낀 적이 있고 5%는 실제 자살을 기도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성적이나 입시 스트레스 」??응답자의 45.6%는 `학교를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을 했고 22.4%가 가출 충동을 느꼈으며 11.3%는 술을 마셨던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응답자 중 서울 강남지역 학생의 경우 23.9%가 자살 충동을, 26.8%는 가출 충동을 느꼈다고 답해 중소도시나 비강남 지역 학생들보다 높은 비율을 나타냈다.
- 교육부 지침에 아침 8시 이전 등교는 금지돼 있다는데 그것을 지키는 것이 오히려 이상한 학교가 더 많은 것이 사실. 서울대 해체하자는 얘기가 괜히 나온 것이 아니고, 사회 구조의 변화를 위한 출발이란 생각이 고 입시지옥의 현실에서 더욱 힘을 받는 얘기가 되고있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