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곡농협 조합원 및 가족들이 참여한 불우이웃돕기 행사에는 총 150만 여원이 모였다.
한편 이날 포곡읍의 독지가 이광섭(63) 씨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50만원을 모금함에 넣어 훈훈한 온정을 보였다.
이 씨는 “독거노인을 비롯해 기초생활수급자 등 주위에서 어려운 이웃들이 힘들게 살아오는 모습을 보면 마음이 아팠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들에게 보탬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이종재 용인시의원은 “경제가 어려워 많은 사람들이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 상황에 큰돈을 성금함에 넣기가 쉽지 않았을 것”이라며 “이 씨와 같은 독지가가 있어 많은 사람들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힘을 낼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