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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위주의 청산 “머슴행정 솔선”

경기도는 지난 7일 “김문수 지사는 경기도청 집무실과 제2청사 집무실, 서울사무소 집무실을 제외한 외부 집무실 4곳을 사용하지 않고, 해당기관의 고유업무를 위한 공간으로 제공할 방침” 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가 사용치 않을 예정인 외부 집무실은 경기개발연구원(32평), 중소기업센터(31평), 킨텍스(28평), 경기영어마을 파주캠프(16평) 등 모두 4곳 107평이다.

경윤호 경기도 공보관은 “건립 중인 나노소자특화팹센터에도 당초 도지사 집무실이 계획되었으나 김 지사의 의중에 따라 취소했다”며 “이 같은 조치는 불필요한 공간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하자는 도지사의 생각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밝히고 “이는 스스로 권위를 집어던지고 도민과의 약속대로 ‘머슴행정’을 펴려는 김 지사의 의지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