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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시민들의 축제로”

   
 
용인의 항몽정신을 기리고 처인승첩의 의미를 되새기는 ‘제21회 용구문화제’가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시민의 날을 맞아 성대하게 펼쳐진다.

용인문화원은 29일 오후 5시 처인승첩 길놀이를 시작으로 행사를 알린다.

처인승첩 길놀이는 고려 시대에 몽고군의 침략에 맞서 승려와, 민병, 민간인 등이 힘을 합해 승리를 거둔 것을 기념하는 행사로 고려 복장을 입은 400여명의 가장행렬단을 비롯해 고려승장과 몽골 장군을 나타내는 승마단, 용인택견시범단, 200여명의 군악대 및 취타대 등 800여명의 연출진이 참여한다.

30일 오후 3시부터 열리는 한복맵시대회는 기존에 열리던 일부 시민을 위한 대회에서 탈피해 모든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개인이나 가족, 단체 등 누구나 참가를 원하면 참여할 수 있으며 평소 집에서 입던 한복이나 개량한복 등을 입고 나오면 된다.

단 30팀이 넘을 경우에는 예선을 실시해 입상자를 결정할 계획이다.

문화원은 대회를 관람하러 온 시민들을 위해 조선시대 관료복식 소개 및 전 대회 수상자 시연, 초대가수 공연 등을 준비해 또다른 볼거리도 마련해 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