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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적 지원사업 펼친다

경기도는 국제청년회의소(JCI) 경기지구 및 아주대학교병원과 공동으로 5일부터 16일까지 우즈베키스탄에서 의료 활동 등 지원사업을 펼친다.

이번 지원사업은 경기도가 실시하는 저개발국 지원사업계획의 하나로 몽골, 동티모르, 러시아에 이어 네 번째 지원 사업이다.

우즈베키스탄은 CIS(구소련) 국가들 중 우리 동포가 가장 많이 사는 지역으로 그 수는 23만 명에 이른다.

이들은 대부분 지난 1930년대 구소련의 고려인 강제 이주 정책으로 이곳에 살게 된 고통스런 과거를 안고 사는 사람들이며, 현재는 경제적인 어려움 뿐 아니라 특히 한국어와 한국문화가 점차 생활에서 사라지면서 민족정체감과 자긍심을 잃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기도는 우즈베키스탄의 수도 타슈겐트와 인근 고려인 집성촌인 푸라우다에서 안과 시술, 동포위문공연, 사회복지시설 위문 등을 펼칠 계획이다.

이번 대표단에는 의사 2명, 간호사 2명을 비롯해 17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지난 1일 선발대가 파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