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7 (목)

  • 흐림동두천 23.0℃
  • 흐림강릉 20.8℃
  • 서울 27.9℃
  • 구름많음대전 28.0℃
  • 흐림대구 27.6℃
  • 구름많음울산 25.5℃
  • 구름조금광주 28.6℃
  • 구름조금부산 28.2℃
  • 구름조금고창 28.4℃
  • 구름많음제주 29.8℃
  • 흐림강화 26.6℃
  • 구름많음보은 23.2℃
  • 구름많음금산 27.2℃
  • 구름많음강진군 29.6℃
  • 구름많음경주시 26.8℃
  • 맑음거제 28.6℃
기상청 제공

학점미달로 가출

지난달 30일 최 아무개(24·여)씨가 용인시 수지구의 한 아파트 16층 계단에서 떨어져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최 씨는 학점미달로 대학을 졸업하지 못하게 되자 부모에게 아르바이트를 하며 학업을 계속하겠다는 거짓말을 한 뒤 성인오락실과 유흥업소 등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생활을 해왔다.

경찰은 “최 씨가 유흥생활과 부모에게 한 거짓말 등으로 생긴 정신적 압박을 견디지 못하고 주거지 인근에 있는 아파트에서 자살한 것으로 보인다”며 “16층 계단에 피해자의소지품이 들어있는 가방과 피해자가 딛고 올라선 어린이 자전거 등이 발견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