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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006 찾아가는 문화활동’의 일환으로 펼쳐진 이날 음악회에는 병원에서 요양중인 노인 50여명을 비롯해 병원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지난 5월에 이어 도립병원에서 두 번째로 열린 이번 음악회에는 현재 부산동주대학 교수로 재임중인 테너 정거화씨가 특별 출연해 우리 귀에 익숙한 한국가곡 ‘뱃노래’와 ‘신고산 타령’을 선사했다.
이와 함께 드림싱어즈의 지휘자인 나윤규씨와 소프라노 이덕인씨가 ‘오 나의 태양’을 듀엣곡으로 불러 큰 박수갈채를 받았으며 합창단원들은 ‘주 하나님이’, ‘보리밭’, ‘경복궁 타령’ 등을 연주해 환우들의 마음을 달래주었다.
드림싱어즈는 지난 1996년 창단돼 올해로 10년째를 맞는 여성합창단으로 ‘경기도 2006 찾아가는 문화활동’으로 올해에만 영보자애원, 보바스기념병원, 도립노인병원 등에서 음악공연을 통한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