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이하 용지연, 회장 고동주)는 지난 1일 용인시청 광장에서 ‘제1회 가을맞이 백일장’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모현반석 지역아동센터를 비롯해 램프지역아동센터, 명지 열린 공부방, 영광의 공부방, 양지 햇살 지역아동센터 등 지역 내 11개 지역아동센터에서 200여 명의 학생과 실무자가 참석했다. 이날 펼쳐진 백일장에서는 숲속마을 지혜민학교의 김지수 양이 ‘가을의 풍성함’이라는 산문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램프 지역아동센터 전지혜 양의 ‘낙엽’이 우수상을, 모현 반석 공부방 김양희 양이 ‘아름다운 가을’이라는 작품으로 장려상을 수상했다. 고 회장은 “지역 내 아동센터의 관심으로 많은 아이들과 선생님들이 모일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과 문화경험을 체험할 수 있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역아동센터는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다양한 교육과 복지활동을 통해 아이들의 성장을 돕는 등 어렵게 생활하는 가정을 ‘행복한 아동, 행복한 가정’으로 만들기 위해 지난달 결성했다.
처인구 백암면 이장협의회와 부녀회는 지난 1일 백암농협경제부 앞에서 연말연시 불우이웃돕기 바자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철 용인시의회 부의장과 장명석 백암면장 등 시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음식과 차 등을 판매하고 불우 이웃돕기성금을 후원 받았다. 이번 행사로 모인 수익금은 지역 내 결식아동,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12월경 생필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곽길영 백암면 이장협의회장은 “매년 이어오고 있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이 따듯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며 “생각보다 많은 지역 주민들이 참여해줘서 더욱더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사진작가, 대학 강사, 전직 방송PD로 구성돼 있는 봉사 단체 나눔 패밀리는 행정타운 문화예술원 갤러리에서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10대, 사진과 함께 가족을 만나다’사진전을 개최했다. 이번 사진전에서는 용인시장애인 종합 복지관과 푸른 꿈 청소년 상담원, 용인 청소년 쉼터에 소속된 청소년 16명이 지난 해 12월부터 배우고 찍은 사진들을 전시하고 사진을 통해 문화와 만나고 가족을 만들어 나가는 모습을 아름답게 보여줬다. 또 청소년들이 직접 봉사활동에 참여한 장수사진전 ‘사진과 이웃과의 만남’, 지도교사로 활동한 강기원 작가의 사진전 ‘기억의 팔렝프세스트’도 함께 전시됐다. 특히 4일과 5일에는 장수사진 무료촬영, 동물과 함께 가족사진 무료촬영,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등 다양한 체험행사들도 함께 열렸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용인지사의 새로운 지사장으로 서울 성동지사장을 역임한 김용인씨가 인사발령됐다. 김용인 지사장(53)은 충청북도 청주출생으로 청주상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국민건강보험공단본부 종합민원실장과 마산 지사장, 성동지사장을 역임했다. 김 지사장은 지난 3일부터 용인지사에서 업무를 시작했다.
시화호환경연구소(소장 김동섭)는 지난 1일부터 오는 27일까지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에 위치한 갈대습지공원 내 습지관에서 ‘생태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인공적으로 조성된 시화호 갈대습지의 사계와 생물, 생물종의 식별법과 자연을 주제로 열린다. 전시회에는 갈대습지의 식물과 동물, 곤충 등 100여점을 비롯해 갈대습지의 자연생태사진 20여점, 박청자 시인의 시화 20점, 전국 주부교실 안산지회의 정보전시품 10점 등이 전시된다. (문의 : 습지공원 031-419-0504, 시화호환경연구소 031-400-1463)
지난달 29일 용인시 처인구에서 최 아무개(55)씨가 자신의 집 화장실에서 용변을 보고 있는 이주노동자 우 아무개(우즈베키스탄·35) 씨를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우 씨는 자신이 생활하는 곳의 화장실이 불편하다며 최 씨의 주택에 있는 화장실을 이용했고 최 씨는 수차례 경고를 했지만 계속해서 자신의 집을 이용하자 우 씨가 나온 뒤 유리병으로 우 씨의 머리를 가격했다. 이에 경찰은 “최 씨에 대해 불구속 입건”했다.
지난 5·31지방선거 공천과정에서 돈을 주고받은 혐의로 당선무효형을 선고 받은 의원들의 항소심에서 한선교 국회의원(한나라당·용인을)에 대한 증인 출석요구가 받아들여졌다. 서울고등법원 형사6부(판사 서명수)는 지난 27일 서울고법 302호 법정에서 선거법 위반협의로 원심판결에서 당선 무효형을 선고받은 용인시의회 김영린, 오준석 의원에 대한 항소심 1심 심리를 개최했다. 이날 심리에서 김 의원 측 변호인은 “김 의원이 오 의원에게 받은 1200만원은 공천대가가 아니다”라며 당시 공천권자인 한선교 의원에 대한 증인 출석을 요청, 재판부가 수락했다. 이날 심리에 참석한 관계자에 따르면 변호인은 “당시 한 의원의 보좌관이던 김 의원이 공천대가를 받았다는 것은 납득하기 힘든 일”이라며 한 의원의 증인 출석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오는 11월 8일 열리는 항소심 2심 심리에 한 의원의 증인출석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법원 관계자에 따르면 한 의원이 증인출석을 거부할 수도 있으나 재판부에서 꼭 필요하다고 판단할 경우 강제구인도 가능하다. 김 의원과 오 의원은 지난 8월 24일 수원지법에서 정치자금법 및 공직선거법 위반혐의로 각각 肌?년에 집행유예 2년, 추징
용인시의원들이 선거법 위반혐의로 항소심 중인 김영린, 오준석 의원을 위해 탄원서를 제출했다. 시의회는 지난 26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긴급회의를 갖고 지난 8월 24일 당선 무효형을 선고 받은 시의원들의 선처를 호소하는 탄원서를 작성, 변호인 측에 전달했다. 시의원들은 “해당 의원들이 선거법 위반으로 원심에서 당선무효형을 선고 받았지만 오 의원은 사퇴서를 제출했고 김 의원의 경우 충실한 의정활동을 펼치는 등 시민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재판부 측의 정상참작을 요청했다. 이날 열린우리당(당 대표 이우현) 소속 의원들은 자체회의를 갖고 “선거 이전에 일어난 일이고 사건의 진위를 정확히 알지 못하는 만큼 서명을 거부 한다”며 서명을 공식적으로 거부한다는 당 입장을 밝혔다. 이 대표는 “시의회에서도 정당정치가 시작된 만큼 공식적인 당 입장을 표한 것”이라며 “의원들이 개인적으로 서명하는 것에 대해서는 간섭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탄원서는 열린우리당 이 대표를 제외한 전 의원이 서명했다.
10월 현재 3군사령부가 관리하는 국방부 소유의 토지매입이 이뤄지지 않아 공사가 중단된 용인~포곡간 321호 지방도로 확·포장공사가 재개될 전망이다. 경기도 건설 본부가 추진하고 있는 이 도로는 지난 2002년 4월부터 2006년 12월까지 공사기간이 정해져 있었으나 지난 7월부터 도로가 지나는 3군사령부 관리의 군사보호구역 1km 구간의 토지가 매입되지 않아 10월 현재까지 공사가 중단된 상태이다. 용인~포곡간 도로 확·포장공사는 길이 6.34km, 폭 12~25m의 도로 공사로 처인구 포곡읍 전대리와 역북동을 연결한다. 이 구간 중 이미 공사가 마무리 된 전대리~유림동 버드실 마을까지 도로 4km 구간은 지난 10월 2일 개통됐다. 그러나 도로 시점부의 토지를 관리하고 있는 3군사령부에서는 도로에 편입되는 군부대의 토지면적(처인구 역북동 산 38-2번지 70평 외에 14필지)총 3473평의 구입과 동시에 인근 27개 필지 1만2439평을 대체용지로 사용할 수 있도록 시에 요구하며 토지보상 협상을 미루어 왔다. 또한 도 건설 본부로부터 보상을 위임받은 시는 법규에 따른 현금 매입 외의 보상은 어렵다며 3군사령부와의 토지보상에 관
용인신문사가 자매지인 월간 용인 ‘The Good People’ 창간호를 11월 2일 발행합니다. ‘The Good People’은 오피니언 리더를 위한 매체로 다양한 컨텐츠로 꾸며집니다. 이 시대의 아름다운 사람들을 통해 풀뿌리 민주주의 발전과 건강한 시민사회를 만들고자 합니다. 독자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격려를 바랍니다. ■ 정기구독 독자투고 안내 The Good People # 월 구독료 : 5,000원(권당) # 정기구독자 : 50,000원(연선납) # 문의전화 : 031)336-3133 # 팩스 : 031)336-3132 # 이메일 : good@yonginnews.com 용인신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