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용인경찰서는 단독주택가를 상대로 상습적인 절도행각을 벌인 전 아무개(27·남)외 1명을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전 씨가 어린시절 거주하던 서울의 단독주택가를 상대로 20회에 걸쳐 2000만원 상당의 재물을 훔친후 용인과 안양, 군포, 광명 등의 금은방을 돌며 훔친 물건을 팔아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금은방 판매처 탐문수사를 통해 전 씨를 검거하게 됐다”며 “전 씨는 강도·상해 등 전과 10범으로 10여 년간 교도소에서 생활한 자로 구속 수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용인시자원봉사센터(소장 김선홍)는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간 처인구 양지면에 위치한 양지파인리조트에서 ‘2006용인시자원봉사 지도자 워크샵’을 개최했다. ‘용인시자원봉사의 활성화와 NPO간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워크샵은 지역 내 자원봉사단체 지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워크샵에는 각 단체들의 팀워크를 위한 산행프로그램을 비롯해 자원봉사활동 중 겪었던 에피소드를 재연하는 롤 플랜과 경진대회 등 봉사자들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들이 이어져 봉사자들의 화합을 다지는 자리가 됐다. 또한 지역 및 국가적 현안 문제인 환경과 재난재해에 대해 봉사자들이 가져야 할 역할 등에 대해 토의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자원봉사센터 이경숙 실장은 “봉사자들이 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이야기 거리를 공감하는 시간이 됐다”며 “보다 전문적인 봉사활동을 위한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대한불교 수목장 보급회(대표 향진스님)는 장묘문화 개선을 위해 지난 20일부터 강원도 화천군 사내면에 위치한 영림사 경내에 무의탁 불자를 위한 장지 및 장례절차를 무료로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삼론종 종정인 각화스님을 비롯해 태고종 법안스님, 보현공동체 무공스님, 전통사찰 음식문화 연구회의 법신스님 등 120여 개 사찰에서 참여하고 있다. 한편 수목장 보급회는 장례문화 개선을 위해 지난 9월 출범해 홍보활동과 임야기부, 수목장 조성 등을 후원하고 있다. 무료접수는 다음달 30일까지 받고 있으며 문의는 대한불교수목장사보급회 서울사무소(02-562-0821, http://www.sumogjang.co.kr/)로 하면 된다.
경기도는 민원처리완료 후 고객에게 민원처리 과정에서 불편했거나 불만족스러웠던 사항이 있었는지를 전화 설문조사를 통해 사후 관리하는 해피콜 제도를 지난 9월 1일부터 도입하여 1개월간 운영한 결과를 공개하고, 매월 추세분석을 통해 민원만족도를 높여 나가기로 했다. 경기도는 9월중에 처리한 414건에 대하여 민원처리후 5일 이내에 전화모니터링을 실시했다. 전화 미응답, 통화불능을 제외하고 61%인 251명이 통화되어 민원처리시 친절성, 신속성, 공정성, 편의성, 청렴도 등을 각 20점씩 배점하여 100점 만점으로 민원만족도를 조사, 87.5점으로 높게 나타난 것으로 조사되었다. 아울러 251명의 통화자중 24명의 민원인은 일부 불필요한 서류의 제출요구 및 설명부족, 민원처리 후 통보지연, 민원처리 담당자 부족 등 불편·불만의견을 제기하여 해당 민원처리부서에 통보하고 민원만족도를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나가기로 했다.
지난 27일 용인송담대학(학장 김동익)을 졸업생들이 구인 정보 공유 및 직업 정보 교류를 위한 관·학 취업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정 체결로 송담대는 경인지방노동청수원지청과 취업활성화를 위한 협력체제를 구축해 학생들의 적성과 능력에 적합한 직업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학생들에게 고용정보 등을 제공하고 상호 협조를 통한 공동 관·학 취업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협약 주요 내용은 △취업희망자 구직 관리 및 진로·직업지도 공조 △졸업예정자 및 졸업생의 취업지원시스템 구축 △취업설명회 및 진로,직업관련 프로그램 실시 △학교 취업정보시스템과 Work-Net 연동 시스템 지원 △대학 특성에 맞는 맞춤형 취업지원프로그램 개발 △기타 학생들의 취업활동 지원에 필요한 제반 사항 등을 다룬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김동익 학장, 서석주 경인지방노동청수원지청장, 천영화 용인고용센터장등이 참석했다.
용인신문은 각 지역의 신문들과의 뉴스교환을 통해 각 지역에서 일어나는 주요뉴스를 공유하는 코너를 만들었다. 용인신문을 보는 전국의 출향민들에게는 용인의 소식을, 전국에서 이사온 용인시민들에게 고향의 정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이번주에는 영주시민신문 제공으로 조선의 개국공신인 정도전 고택 복원에 관한 기사를 싣는다 조선조 개국공신 삼봉 정도전이 태어난 곳, 영주시 영주동에 위치한 일명 ‘삼판서 고택’이 복원된다. 시는 고려시대에 건축돼 1961년 영주 대홍수 때 철거되기까지 700년의 역사를 간직한 ‘삼판서 고택’을 총 8억원의 예산을 들여 오는 12월 복원에 착수해 내년 연말 완공할 계획이다. 영주동 구성공원 남쪽 제민루 옆에 있던 삼판서 고택은 고려말의 형부상서 정운경(1305)이 그 사위인 공조판서 황유정(1343)에게, 황유정은 그의 외손자 이조판서 김담(1416)에게 물려줘 김담의 후손들이 세거한 집이다. 삼봉은 정운경의 맏아들로서 1342년(고려 충혜왕 복위3년) 삼판서 고택에서 태어나 조선왕조 개국 1등 공신으로 조선 500년을 유교국가로 만든 주인공이며, 최근 노무현 대통령이 가장 존경하는 인물로 손꼽아
용인시 처인구(구청장 박상무)는 지난 23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특수시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특수시책은 일상업무 외에 시민들의 불편사항이나 환경문제 개선 등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연중 기획사업으로 다음해부터 중점적으로 추진할 시책을 발굴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열린 보고회에는 민원처리 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인허가 논스톱시스템제’를 비롯해 고령자가 많은 지역 현실을 감안해 사망시 장례절차와 매장신고, 사망신고 등 각종 행정절차를 현장에서 직접 안내하는 ‘장사민원 도우미제’ 등 총 56건의 사업이 제안됐다. 박 구청장은 “공직자들은 항상 시민을 위해 할 수 있는 일들을 고민하고 실천해야 할 것”이라며 “일선에서 발굴한 시책이 잘 시행될 수 있도록 모든 구 직원들이 관심을 갖고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용인시 수지구는 지난 23일부터 ‘건강한 수지만들기’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문체육지도자를 초빙해 기체조와 스트레칭 등 수지구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실시한다. 풍덕천2동 수지공원과 죽전1동 탄천변, 상현2동 소실봉, 성복동 LG아파트 맞은편 등 4곳에서 열리는 이번 프로그램은 평일 오전 6시30분부터 7시30분까지 진행하며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신청 없이 현장 방문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프로그램은 구민의 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준비한 것으로 지역 주민들의 화합도 기대해본다”며 “주민의 호응과 참여에 따라 새로운 프로그램도 확대·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용인시 기흥구(구청장 이계철)는 간판표시기간 만료 업소를 대상으로 ‘아름다운 광고물’을 제작, 홍보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3년으로 정해진 간판표시기간이 만료되기 전 신고나 허가 신청에 대한 안내서와 함께 도시미관상 좋은 간판에 대한 자료를 첨부해 안내하는 것이다. 첨부되는 자료에는 간판의 크기와 색깔, 글씨체 등 주변 공간과 어울리며 인상적으로 만들 수 있는 방법을 담았다. 구는 간판 표시 기간 만료 업소 이외에도 구청을 방문하는 민원인들도 이와 관련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민원실 모니터에 홍보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무질서한 간판의 정비도 중요하지만 간판에 대한 시민 의식을 개선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독창적이고 아름다운 간판으로 깨끗한 거리를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피곤해서 그렇겠지’, ‘ 조금 지나면 나아지겠지’ 이런 안일한 생각만큼 건강에 해가 되는 것이 없다. 평소 증상에 따라 어떤 질병을 예측할 수 있는지 살펴보자. ▶ “두통이 있어요~” 두통이 있다고 진통제를 마구 복용하는 것은 금물. 증상을 오히려 악화시킬 수 있다. 정확히 두통의 원인이 무엇인지 알고 제때 치료해야 한다. 만성적인 두통은 크게 긴장성 두통, 편두통, 군집성 두통으로 나눌 수 있지만 턱관절, 눈, 코, 귀 등의 이상으로도 두통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원인을 알아보는 것이 좋다. 또한 뇌종양이나 뇌하수체 종양 같은 뇌기능 이상으로도 두통이 일어 날 수도 있으므로 정확한 두통원인과 이에 따른 치료가 중요하다. 하지만 언제 병원을 찾아야 할지 애매한 경우가 있는데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때에는 병원에서 진찰을 받아 보는 것이 좋다. -일주일에 3번 이상 두통 -두통약을 매일 복용하거나 복용 용량을 많이 할 때 -구토나 어지럼증을 동반할 때 -목이 뻣뻣하거나 열이 날 때 ▶ “가끔씩 어지러워 움직일 수가 없어요” 앉았다가 일어날 때 아찔한 경우는 뇌허혈증, 자율신경 부전증일 수 있으며 의식을 잃은 적까지 있다면 뇌졸중, 심혈관 질환을 의심해
백지화된 수지구청사 신축(?)위한 선진지 견학 목적 시의회, “행정사무감사로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밝혀 용인시 소속 간부 공무원들이 북한 핵실험 실시에 따른 국가비상사태가 발생한 가운데, 잇따라 해외연수를 떠나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최근 시에 따르면 수지구 오세동 구청장을 포함한 10명의 간부급 공무원들이 ‘도시환경벤치마킹을 위한 선진국 견학’이란 명목을 내세워 동유럽 4개국 시찰에 나섰다. 지난 23일 오 구청장을 포함한 연수단은 체코, 오스트리아, 독일, 헝가리 등 4개국을 견학하기 위해 시 예산 4000여만 원을 들여 10일간의 일정으로 출국했다. 수지구청 관계자는 “이번 해외연수는 수지구청 신축을 위한 선진지 답사로, 향후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추진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수지구가 자체 추진했던 32층 규모의 구청 신축계획이 시 내부 검토를 통해 현행법상 불가능하다는 결론이 났다. 이에 구청 신축은 9층 규모로 시 회계과에서 전담키로 결정됐다. 따라서 당초의 해외연수 목적이 없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이들이 출국을 강행한 배경과 시장의 최종 결정이 어떻게 났느냐가 의문으로 떠오르고 있다. 실제 시 측은 해외연육?어려
사)푸른꿈청소년상담원 용인쉼터(원장 오수생)는 지난 26일 수지구 풍덕천1동에 있는 그린비전하우스(Green Vision House)에서 청소년들의 자립기금마련을 위한 일일찻집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지역인사들과 지역주민 등 많은 시민들이 찾아와 청소년들에게 용기도 불어 넣어 주고 격려도 해주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 일일찻집 외에도 쉼터의 청소년들이 그동안 쉼터에서 공부하면서 틈틈이 만든 토피어리, 종이접기, 풍선아트 등과 미술치료를 받으면서 그렸던 작품들도 전시 되 일일찻집을 찾은 시민들의 눈을 즐겁게 만들었다. 이번행사를 통해 모인 300여만 원의 수익금은 성년이 되어 쉼터를 떠나야 하는 청소년들의 자립기금으로 쓰여 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