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종단, 대북포용정책 주문 ○…천주교, 불교, 원불교, 개신교의 4대 종단 종교인들이 정부에 지속적인 대북 포용정책을 주문했다. 실천불교전국승가회, 불교인권위원회,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 원불교사회개벽교무단, 기독교사회선교연대회의, 전국목회자정의평화실천협의회 등 종교 관련 NGO 단체들은 지난 19일 조계사 설법전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대북 포용정책은 한반도평화를 보장하는 유일한 정책”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포용정책은 남북이 상생하자는 정책으로 6.15남북공동선언을 가능케 했다”면서 “한반도 평화를 보장하고 국민들을 안심시키기 위해서는 정부가 일관된 대북 포용정책을 추진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 종교인이라면 적어도 평화를 사랑하는 것이 기본이 되야 하는 것 아닐까? “빨갱이 때려잡자” “반동을 처단하자” “전쟁불사”를 외치며 성조기를 흔드는 몇 몇 종교인들을 보면 가슴 한 편이 아파온다. 북핵 해법 속에 담긴 DJ식 ‘유머’ ○…지난 19일 열린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울대 강연. 이날 DJ는 특유의 유머러스한 대답으로 학생들을 압도했다. 한 학생이 ‘꼭 통일을 해야 하냐’는 질문도 던졌다. 그냥 남북교류만 하고 연방, 연합체로 사는 게 더 현
장애인 생활시설 사회복지법인 해든솔(대표이사 김명숙)이 기흥구 상하동에 장애인공동생활가정 ‘한누리’의 문을 열었다. 장애인 공동생활가정 ‘한누리’는 지역 내 일반 주택에서 4명의 장애인들이 자립하는 곳으로 장애인들이 사회로 진출하기 위한 주거생활프로그램이다. 현재 한누리에는 해든솔에서 생활하던 장애인 중 독립이 가능한 여성 장애인 3명이 함께 지내며 직장을 다니고 있다. 한편 해든솔은 오는 12월 남자 성인 장애인을 위한 그룹홈도 오픈할 예정으로 자립생활이 가능한 여성장애인 1명과 함께 남자 그룹홈 입주 희망자를 접수받고 있다. (문의 해든솔:031-323-3341, 한누리:031-693-5448)
성모영보수녀회 서울시립영보자애원은 지난 20일 용인시 처인구 이동면에 위치한 자애원 내 광장에서 영보 가족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열린마당 ‘2006년 한마당 큰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주민과 자애원 가족, 자원봉사자 등 1200여 명이 참석해 화합의 자리를 만들었다. 1부와 2부, 3부로 나뉘어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자애원의 모든 가족이 참여한 미사로 시작을 알리고 2부에서 개회식과 자애원의 가족들이 평소에 갖고 싶었던 물건들을 구입하거나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한마당 잔치가 이어졌다. 자애원 관계자는 “자애원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은 사회의 음식이나 물건들을 접하기가 쉽지 않다”며 “1년마다 한번 씩 열리는 큰잔치 행사가 이곳의 어르신들이나 장애인들에게는 큰 축제와 같다”고 말했다. 또한 3부에서는 삼가동 해피팀과 삼성전자 레크레이션팀, 수원시 연예인협회 등이 공연을 준비해 영보자애원 가족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공연의 사회를 맡은 삼성전자 김종필 과장은 “자애원에서 생활하는 사람들과 함께 마음으로 하나가 될 수 있는 자리가 됐다”며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전할 수 있어 보람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국노총용인지역본부(의장 박명근)는 지난 15일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용마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제17회 용인지역 노조간부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체육대회는 조성욱 용인시의회 의장 신재춘 경기도의회 의원, 조봉희 경기도의회 의원을 비롯해 경방과 고려, STX엔진, 일동 후디스, 존슨콘트롤스 국일제지 등 11개 기업에서 노조 간부와 가족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족구와 줄다리기, 하나로 줄넘기, 팬티 릴레이, 단체 발묶고 달리기, 제기차기, 훌라우프 100m 달리기 등 가족 단위의 다양한 경기가 펼쳐졌다. 박 의장은 “체육의 날을 맞아 많은 노조 간부를 비롯해 가족들에게 생활의 활력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모처럼만에 직원들과 가족들이 함께 모여 화합의 장을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17일 이동초등학교(교장 김기명)는 지역내 노인들과 어린이들,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로잔치와 학예회를 겸한 샘골축제를 개최했다. 지역사회에 학교를 알리기 위해 열린 이번 행사는 지역인사들과 지역노인 100여명, 학부형 등 500여명이 모인가운데 기악합주, 춤, 노래, 국악합창, 줄넘기 등 학생들의 재롱과 함께 펼쳐졌다. 행사에 참여한 노인들은 어린이들이 만든 공예, 그림 등 작품들도 감상하고 귀여운 재롱도 보고 미리준비한 점심식사도 함께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 행사장에는 보람교사 어머니 봉사단 33명이 노인들을 안내하고 작품들을 소개하는 등 봉사활동도 펼쳤다. 김 교장은 “작년에 개교한 뒤 두 번째 경로잔치를 열었는데 많은 지역 어르신들이 찾아와 주시고 기뻐하셔서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노인들을 모시고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행사를 매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부속 외국어고등학교가 공사를 시작한지 3년여 만에 최종 준공됐다. 외국어고등학교(교장 남봉철)는 지난 18일 한국외국어대학교 박철 총장과 학교법인 동원윤영회 이남주 이사장, 남상용 용인교육장 등 학부모와 학생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기념식을 개최했다. 남봉철 교장은 “이번 준공식으로 학교의 외관이 모두 완성돼 더 큰 출발을 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학생복지관 등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게스트 하우스 등을 설립해 더욱 편리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기숙사 1개동과 교사동을 갖춘 채 개교한 외고는 이후 기숙사 증축과 체육관 설립을 마무리 해 최종 준공식을 가지게 됐다. 외국어고등학교는 대지면적 1만 6000평에 각 교실마다 시청각 시설을 갖춘 교사동과 체육관, 생태공원과 함께 1050여명의 재학생 전원이 2인 1실로 사용하는 최신시설의 기숙사 2개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편리한 시설과 우수한 교육환경으로 전국최고의 경쟁률을 자랑하는 용인외고는 경기도와 용인시가 약 458억 원의 공사비를 지원했으며 학교법인 동원육영회와 한국외국어대학교가 교지를 제공해 건립됐다.
용인송담대학(학장 김동익)은 다음달 14일 송담대학 교내에서 ‘제9회 전국 DIY경진대회’를 개최한다. 고등학생들의 창의력을 개발하고 고교와 대학간의 연계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열리는 이번 대회는 전국의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경진부문은 AutoCAD(기계분야)와 레고로봇씨름대회 등의 연계교육 부문을 비롯해 리폼패션 스타일링 컨테스트, 구관인형메이크업 컨테스트, 색체디자인(주택모형컬러링), 포토리터칭(디지털 사진) 등 일반부문으로 펼쳐진다. DIY는 Do It Yourself의 준말로 ‘스스로 하자’라는 뜻을 담고 있다. 개인 또는 팀별로 참가할 수 있는 이번 대회에 참가를 희망하는 고교생은 오는 27일까지 인터넷(http://www.ysc.ac.kr/diy) 접수 또는 직접방문, 우편, FAX 등으로 신청을 할 수 있다. (문의: 031-330-9108, 9104 FAX: 031-336-9012 E-mail: diy@ysc.ac.kr)
용인시 처인구 중앙동 산업도로 부근. 보행자도로에 포장된 탄성포장재가 벗겨진 채 방치돼 이용자들의 불만의 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곳 보행로는 포장재의 재질상 1년마다 유지·보수를 해야 하는 곳”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처인구청 담당자는 “구청 개편 이후 이곳의 보수공사를 실시한 적이 없다”며 “한전에서 예정중인 전주공사가 끝난 뒤에야 통행로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거하다 헤어진 홍 아무개(52) 씨를 부인이라고 속이고 소방서에 위치추적을 신청, 홍 씨와 그녀의 가족들에게 6000만원을 요구한 이 아무개(49) 씨가 지난 16일 오후11시 30분경 용인시 기흥구 신갈동에서 경찰에 의해 붙잡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 씨는 사기 혐의로 지난 5월 체포영장이 발부돼 수배 중인 자로 지난 8일 용인소방서에 “처하고 싸웠는데 자살하겠다면서 집을 나갔다”며 홍 씨의 위치를 추적하기 위해 위치정보 제공 요청을 신청했다. 또한 이 씨는 홍 씨와 그녀의 가족들에게 “돈을 주지 않으면 가만두지 않겠다”고 협박하고 헤어지는 대가로 6000만원을 요구했다. 경찰은 “헤어진 남자로부터 돈을 요구하는 협박전화를 받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한 뒤 통신 및 잠복수사를 실시해 검거했다”며 “이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용인시 기흥구 상하동에서 지난 16일 오전 11시경 황 아무개(51·남) 씨가 운전하던 15톤 레미콘 차량이 신호 대기 중이던 최 아무개(41) 씨의 티코차량과 충돌, 티코차량이 앞으로 밀리면서 8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발생한 사고로 인해 티코 운전자 최 씨는 현장에서 숨지고 다른 운전자들은 각 2주씩의 병원 진단을 받았다. 경찰은 “황 씨가 브레이크 파열로 인해 차가 멈추지 않아 사고가 발생한 것이라고 말했다”며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가해차량에 대해 국과수 감정을 신청했다”고 말했다. 용인경찰서는 황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기도박물관(관장 이종선)은 지난 18일 “호주, 땅과 사람들” 특별전을 개막했다. 김문수 도지사는 이날 용인 소재 경기도박물관에서 열린 개막식에 참석해 호주와 네덜란드 원시문화의 우수성을 높이 사고, 우리나라와 지속적인 협력관계가 유지되길 기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스티븐 엥겔스만 네덜란드 국립민족학박물관장, 피터 로 호주대사, 이종선 경기도 박물관장과 환담을 나누고, 전시관과 민속공연을 참관했다. 특히 김 지사는 호주 원주민 음악가 윌리엄 바튼의 민속악기를 직접 입으로 불어보이고, 바튼으로부터 받은 포도주를 관람객들과 즉석에서 나눠 마시는 등 시민들과의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번에 전시하는 “호주, 땅과 사람들” 특별전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호주문화를 주제로 이루어지는 대규모 전시이며, 남호주박물관과 네덜란드 국립민족학박물관의 협조 속에서 기획됐다. 이번 전시는 400여년에 이르는 호주의 근대 역사를 ‘호주에 대한 오해’, ‘충돌과 갈등’, ‘수용’, ‘통제와 분류’ 그리고 ‘이해 및 평가’라는 다섯 가지 주제로 구성되었다. 전체 내용을 관통하는 일관된 주제는 원주민과 이주민 사이의 커뮤니케이션 방식이다. “호주, 땅Y 사람들
경기도는 내년도 도세 5조 7953억원을 징수한다고 밝혔다. 경기도의 내년도 목표액은 올해 6조 283억원보다 2340억원 감소해 수로치보면 3.9% 감소했다. 경기도 도세징수액 감소는 세계경제성장률이 올해 5.1%에서 4.9%로 하락 전망한다는 IMF의 경제전망과 국내 경제성장률이 올해 5.0%에서 4.5%로 전망한다는 정부 발표에 따른 것이다. 내년도 세수를 세목별로 보면 ▷취득세 1조 8800억 ▷등록세 2조 323억원 ▷면허세 159억원 ▷레저세 4675억원 ▷지역개발세 45억원 ▷공동시설세 1287억원 ▷지방교육세 1조 2034억원 ▷과년도수입 630억원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