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지난 9월 신개념 CTF 기술을 적용한 세계 최대 용량 40나노 32기가 랜드플래시 개발에 성공한데 이어 ‘3차원 입체 트랜지스터’ 신기술 및 ‘복합 유전층’ 신물질을 적용한 50나노 1기가 DDR2 D램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50나노 공정은 현재 양산 중인 80나노 공정에 비해 3세대 앞선 기술로 80나노 제품보다 생산성을 2배 향상시키고 지난해 삼성이 개발한 60나노 공정에 비해 55%나 높은 생산성을 보이는 최첨단 공정기술이다. 이번에 개발된 D램은 업계 최초로 RCAT(Recess Channel Array Transistor) 기술과 SEG(Selective Epitaxial Growth)라는 두 종류의 3차원 입체 트랜지스터 구조 신기술을 적용했다. 또한 D램의 데이터 저장 장소인 캐패시터의 전하 저장 능력을 극대화하고 50나노급 이하의 D램을 구동하기 위한 전하량을 확보할 수 있는 ‘복합 유전층’ 신기술도 사용됐다. 한편 이번에 개발된 50나노 기술은 초고속 동작은 물론 저소비 전력 특성이 강화된 설계 기술로 데이터 처리속도와 저장능력을 높여 대용량 PC의 D램과 초고속 동작이 요구되는 그래픽 D램, 저전
“말 없는 봉사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고 싶습니다.” 용인시 처인구 동부동에는 오래전부터 어렵게 생활하는 이웃을 돕기 위해 남몰래 조용히 활동하는 이들이 있다. 동부동 내 25개 통·반장들이 모여 결성한 동부동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양자·62)가 바로 그들이다. 60이 넘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김 회장은 자신이 살고 있는 동부동을 위한 일이라면 다른 어떤 이보다 먼저 앞장서서 일을 처리하고 사업을 진행한다. 김 회장은 “급변하는 용인에서 동부동도 다른 지역과 같이 인구의 유입이 늘고 있는 추세”라며 “인구가 증가하는 만큼 어려운 환경에서 생활하는 주민들도 적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이웃의 사정을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알 수 있는 부녀회에서 이들을 돕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말을 이었다. 이들은 매달 셋째주 토요일마다 열리는 처인구 나눔장터 아름다운가게(Beautiful store)에 참여해 동부동을 비롯한 처인구 전역에 나눔의 손길을 뻗어 나간다. 회원들은 “수년간 한번도 입지 않고 장롱에 넣어둔 옷을 비롯해 새것임에도 아이들이 갖고 놀지 않는 장난감과 쓰지 않고 있는 부엌살림인 것”이라며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도 보람되지
한남정맥을 답사하는 사람들은 산악인을 포함해 상당한 수에 이른다. 그 실례로 인터넷에 한남정맥답사기를 보면 쉽게 알 수 있다. 답사 중 선답자들이 남긴 리본을 보면서 후답자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길 바라며 용인시민으로서 용인을 통과하는 산악인들에게 용인을 알리는 기회를 삼고자 ‘용인의 산수이야기’ 저자 이제학씨의 도움으로 ‘한남정맥’ 답사기를 게재한다. 우리 한반도를 나타난 산맥을 정리한 것이 1800년경 찬표된 옛 지도 산경표(山經表)다. 산경표는 여암 신경준이 동국지도류의 산줄기 흐름을 토대로 문헌비고의 산수고(山水考)를 집필한 내용을 가지고 누군가가 찬표한 것이다. 그 내용은 전국의 산줄기를 하나의 대간(大幹) 그리고 또 하나의 정간(正幹) 그리고 13개의 정맥(正脈)으로 규정하고 여기에서 다시 가지를 쳐 뻗은 기맥(岐脈)으로 기록 했다. 산맥이름을 정리하면 백두대간,장백정간, 13개 정맥은 ▷ 낙남정맥 ▷ 청남정맥 ▷ 청북정맥 ▷ 해서정맥 ▷ 임진북예성남정맥 ▷ 한북정맥 ▷ 낙동정맥 ▷ 한남북정맥 ▷ 한남정맥 ▷ 금북정맥 ▷ 금남호남정맥 ▷ 금북정맥 ▷ 호남정맥으로 1대간 1정간 13정맥을 한반도의 줄기로 표현한다. 하나의
용인시가 총 697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건설 중인 경전철 사업이 공사현장주변 주민들의 민원과 빈번한 안전사고로 인해 입방아에 오르고 있다. 경전철 사업은 오는 2009년 6월 완공 예정으로 분당선 연장선과의 연결로 서울과 수원으로 환승이 가능해져 교통난에 시달리고 있는 용인시민들은 경전철의 개통을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경전철 공사로 인한 소음과 분진, 그리고 연이어 터지는 안전사고로 시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지난 18일 오전 8시 40분경 기흥구 상하동 정신병원 고개에서는 행정타운 방향으로 달리던 경남여객 소속 5001번 버스가 공사가 한창인 경전철 교각을 들이 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16명의 승객이 타고 있었지만 다행이 모두 가벼운 부상만 입었다. 경찰은 앞차를 피하려던 버스가 도로중앙의 구조물을 들이 받으면서 구조물 안에 들어있는 물이 쏟아져 나와 미끄러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 이 사고와 함께 경전철 교각 밑 도로의 높이제한에 따른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교각 밑 도로의 높이 제한은 4.3m로 과적 차량이나 대형차량이 지나갈 경우 충돌 위험이 있어 이에 따른 대책이 시급하다는 것. 이에 경
배고픈 남성, 풍만한 여성에 매력 ○…영국의 심리학자인 바이린 스와미 리버풀 대학 교수와 마틴 토비뉴캐슬 대학 교수가 성인남성 24명을 대상으로 심리실험을 한 결과 남성들이 배고플 때는 풍만한 여성에게, 배가 부를 때는 상대적으로 날씬한 여성에게 매력을 느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스와미 교수는 연구결과에 대해 “풍만한 여성은 남성들이 배고픈 상태에서 풍요를 희구하는 원시적·본능적 충동을 만족시켜주기 때문”이라고 설명. 일본 포르노 70% 공급 ‘김본좌’ 잡혀 ○…인천에 사는 김 아무개(29)씨. 네티즌은 그를 ‘김본좌’(대가를 뜻하는 인터넷 은어)라 부르며 떠받들었다. 그가 온라인 스타로 떠오른 비결은 일본 포르노 유통 장사. 네티즌이 음란물을 받아가면 김씨는 수수료를 받았다고. 지금까지 5000만원가량을 벌었는데. 김씨의 가족은 그가 막연히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는 줄로만 알았다고. 경찰은 김씨가 최소 1만4000여 편의 음란물을 퍼뜨린 것으로 집계하고 있으며 국내에 유포되는 일본 포르노물의 70%를 김씨가 공급한 것이되는 셈이라고. 한 집 살면서 이틀간 남편 사망 몰라 ○…지난 20일 오전 7시께 대구시 달서구 이모씨의 집 작은방에?이씨가 목을 매 숨
수지구 신봉동 광교산으로 들어가는 입구. 처음에는 한 두개뿐이던 광고표지판이 하나 둘 늘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한쪽을 다 차지하고 있다. 길가뿐만 아니라 전봇대, 가로등 등 무엇인가 걸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에든 부착되어 있는 광고물. 차라리 종합안내판을 설치하면 미관상 보기도 좋고 광고효과도 낫지 않을까…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은 지난 17일 주요 도로와 갈림길, 관광지 주변 등 7곳에 관광안내표지판을 설치했다. 관광안내표지판은 인접 시군과 용인의 구역을 쉽게 구별하고 용인을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용인의 이미지를 전달하기 위해 만든 것으로 용인시의 브랜드인 백옥쌀 마크와 용인시 마크가 세겨졌다. 백암면 관계자는 “한택식물원과 MBC드라미아, 황새울관광농원 등은 주 5일 근무와 용인시 인구증가 등으로 관광객의 방문이 많아진데 비해 안내표지판은 부족한 상황이었다”며 “관련업체들과 7차례에 걸친 관계자회의를 개최한 뒤 디자인과 위치를 선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관광안내표지판은 17번국도 백암 진입로와 백암초교 앞 삼거리, 다래참숯가마 앞, MBC드라미아 앞, 황새울농원 앞, 용인CC 앞 등에 설치했다.
어르신 부부의 콩터는 모습이 평화롭기만 하다.콩깍지를 마당 한 가득 펼쳐놓고 도리깨질을 하던 추억이 새록 새록 피어 오른다. 사진은 남사면에서 .
최근 음반을 판매하는 매장에 가면 테이프, CD와 함께 진열된 새로운 음반을 접할 수 있다. 성냥갑만한 크기에 옆으로는 버튼이 달려있고 위로는 이어폰을 꼽는 구멍이 뚫려 있는 조그마한 물건을 볼 수 있다. 바로 6월부터 출시를 시작한 디지털디스크란 새로운 음반이다. 이어폰만 있다면 사자마자 바로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일회성 MP3플레이어라고 보면 된다. 이번시간에는 새로운 디지털음원으로 주목받고 있는 디지털디스크(이하 DD)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 디지털디스크의 등장 1980년대 젊은 가수들과 댄스그룹들이 등장하면서 가요들이 인기를 끌기 시작했고 라디오 프로그램들이 인기를 끌면서 음반 시장이 커지기 시작했다. 밤새 라디오를 들으며 좋아하는 노래가 나오면 카세트플레이어의 녹음 버튼을 누르고 미니 카세트에 담아 수업시간에 몰래 이어폰으로 음악을 듣던 추억이 한번쯤은 있을 것이다. 하지만 얼마지나지 않아 CD라는 고음질의 디지털음원이 등장했고 카세트테입은 고속도로에서나 볼 수 있게 됐다. 또 얼마 지나지 않아 MP3플레이어가 등장하고 음반 시장에 거센 폭풍이 몰아쳤다. 불법 MP3가 공공연하게 인터넷공간에서 공유되고 括旁퓟勞쒼?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