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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무효형 의원 선처 호소

용인시의원들이 선거법 위반혐의로 항소심 중인 김영린, 오준석 의원을 위해 탄원서를 제출했다.

시의회는 지난 26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긴급회의를 갖고 지난 8월 24일 당선 무효형을 선고 받은 시의원들의 선처를 호소하는 탄원서를 작성, 변호인 측에 전달했다.

시의원들은 “해당 의원들이 선거법 위반으로 원심에서 당선무효형을 선고 받았지만 오 의원은 사퇴서를 제출했고 김 의원의 경우 충실한 의정활동을 펼치는 등 시민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재판부 측의 정상참작을 요청했다.

이날 열린우리당(당 대표 이우현) 소속 의원들은 자체회의를 갖고 “선거 이전에 일어난 일이고 사건의 진위를 정확히 알지 못하는 만큼 서명을 거부 한다”며 서명을 공식적으로 거부한다는 당 입장을 밝혔다.

이 대표는 “시의회에서도 정당정치가 시작된 만큼 공식적인 당 입장을 표한 것”이라며 “의원들이 개인적으로 서명하는 것에 대해서는 간섭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탄원서는 열린우리당 이 대표를 제외한 전 의원이 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