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국가인권위원회는 오는 29일 오후 3시 서울 동작구 서울여성플라자 1층 국제회의장에서 ‘보편적 권리와 우리 삶, 그리고 인권조례’라는 주제로 ‘충남인권조례 폐지 대응을 위한 긴급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2월 2일 충청남도의회는 충청남도 인권조례 폐지안을 가결했고, 2월 26일 충청남도지사가 이에 대한 재의를 요구함에 따라 현재 재의결을 앞두고 있다. 인권위는 이를 유엔 인권이사회 등 국제사회에서 강조하는 지방정부의 인권보호 의무 및 인권의 지역화에 역행하는 중대한 사안이라고 판단하고, 폐지안에 대한 두 차례 반대 의견표명과 위원장 성명 등을 통해 전체 도민의 인권보장체계인 충남인권조례를 폐지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지난 3월 13일에는 유엔 성소수자 특별보고관에게 인권조례 폐지 확산과 관련한 서한을 보내 협조를 요청하기도 했다. 이러한 가운데 인권위는 지역 인권을 보장하는 인권조례의 의의를 되새기고 인권조례 폐지가 미치는 영향과 대응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회를 진행한다. 이성호 인권위원장은 개회사에서 “현재 16개 광역 지자체와 87개 기초 지자체가 인권조례를 제정 운영하는 등 지역에 맞는 인
(용인신문) 경남도는 국립수산과학원의 27일 패류독소 조사결과, 창원, 통영, 거제, 고성, 남해 지역 24개 지점의 홍합 등에서 패류독소가 0.81~6.17㎎/1kg로 식품허용기준치(0.8㎎/1kg)를 초과하여 검출됐다고 밝혔다. 국립수산과학원에서는 창원시 진해구 명동~마산합포구 구복리~송도 연안, 통영시 산양읍 오비도, 사량도(상도), 지도, 원문, 수도 연안, 거제시 사등면~대곡리 연안 및 능포 연안, 고성군 외산리~내산리~당동 연안, 남해군 장포~미조 연안 등 사실상 경남 진해만 전 해역에 대해 패류채취 금지해역을 지정했다고 발표하였다. 경남도와 시·군에서는 패류독소로 인한 피해 예방을 위하여 지난 6일부터 대책상황실을 설치하여 패류독소 진행상황을 어업인들에게 문자서비스로 즉시 전파하고 있으며, 24개 기준치 초과 해역에 대한 패류 채취 금지 조치, 초과해역 육상에 현수막 게첨을 통한 행락객 지도 강화 및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 주재의 긴급회의를 개최하는 등 패류독소로 인한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남도 관계자는 “수온 상승으로 패류독소 발생해역 확대되고 있으니, 낚시객 및 행락객들께서는 패류독소 발생상황을 관심 있게 지켜볼 필요
(용인신문) 코레일이 27일 오후 대전사옥 회의실에서 전국의 신호담당 팀장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호장애 예방을 위한 현장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코레일 전기기술단 주관으로 열린 이번 토론회는 본사와 지역본부의 열차 신호를 담당하는 팀장이 모여 주요 신호설비 장애예방 대책 마련을 위한 집중토론 형식으로 진행됐다. 토론회 참석자들은 △신호제어설비의 고장 예방 △효율적인 유지보수 △원격감시장치를 통한 모니터링 강화 △각종 공사 시 시공품질 확보와 안전관리 강화 △첨단 검측장비 개발 △기술력 향상 교육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강원본부 김민규 팀장은 “서로의 현장 경험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열차가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도착할 수 있도록 정확한 진로와 운전 조건을 만들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고준영 코레일 전기기술단장은 “신호제어분야 팀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철도의 안전을 책임진다는 각오를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국민이 언제든지 마음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공공철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용인신문)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경기옛길을 활용한 탐방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논문 공모전을 연다. ‘2018 경기도 역사문화탐방로[삼남길, 의주길, 영남길] 논문 공모전’의 주제는 파주시 등 도내 13개 시·군을 관통하는 경기옛길을 중심으로 해당 지역의 문화, 역사적 특징이나 관련 콘텐츠 활성화 방안 등이다. 역사학, 지리학, 사회학, 문화콘텐츠학, 문화인류학 등 관련 학부 재학생과 석·박사 과정 재학생 이상은 청년부문에, 지역학 연구자 또는 관련 학과를 졸업한 일반인은 일반부문에 지원할 수 있다. 지원자들은 4월 10일까지 이메일(ggoldroad@naver.com)로 연구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도와 경기문화재단은 심사를 거쳐 4월 18일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에 선정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된 연구자는 해당 연구를 진행해 10월말까지 최종 논문을 제출하면 된다. 도는 제출된 논문 중 최우수상 1편, 우수상 4편, 입선 5편을 선정 시상할 예정으로 최우수 논문은 최대 400만원의 상금을 받게 된다. 이들 연구자에게는 향후 경기도 옛길 연구 자문과 탐방 프로그램 강사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며 선정된 논문 모두 경기도 옛길 학술
(용인신문) 최근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도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유실·유기동물의 발생 두수 역시 해마다 조금씩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경기도에서는 올해부터 유기동물의 입양 활성화를 위해 ‘유기동물 입양비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도는 이 사업을 통해 유기동물 입양 시 소요되는 중성화수술, 질병진단 및 치료, 예방접종 등 제반 비용의 50%를 지원하기로 했다. 마리 당 최대 지원 한도는 10만 원까지다. 지원은 도내 31개 시군에서 지정한 ‘동물보호센터’에서 유기동물을 입양할 경우에 이뤄지며, 사업비는 총 13억 원이 투입된다. 지원금 신청 방법은 유기동물을 입양한 해당 시·군 담당부서에 보조금 청구서와 함께 입양한 동물보호센터에서 발급한 분양확인서사본, 입금통장사본, 동물병원에서 발급한 진료내역이 포함된 영수증과 신분증 사본을 제출하면 된다. 도는 이번 사업으로 건강관리·치료비용 부담으로 입양을 주저하는 사례가 줄어들어,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성식 경기도 동물방역위생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유기동물에 대한 선입감을 개선시켜, 보다 많은
(용인신문) 화곡동에서 지금은 TV 방송을 탈 만큼 유명한 수제고로케 전문점을 운영중인 배모 씨, 배 씨의 창업이 처음부터 순탄했던 것은 아니다. 남편이 일하던 회사가 어려워지며 갑자기 배 씨 가정은 형편이 힘들어졌다. 근근이 생활을 이어가던 중 고로케 가게를 구상하면서 재기의 희망을 품게 되었지만 어려운 형편에 아이 셋까지 키우다 보니 창업 자금을 마련할 길이 막막했다. 그때 기사를 통해 ‘서울형 마이크로크레딧’을 알게 되었고 배 씨는 열매나눔재단을 통해 ‘서울형 마이크로크레딧’ 자금을 지원받아 창업할 수 있었다. 서울형 마이크로크레딧은 서울시가 주관하는 소상공인 지원사업으로 제도권 금융을 이용하기 어려운 예비 창업자와 영세소상공인의 창업과 경영안정에 필요한 자금을 ‘무담보 저금리’로 대출해준다. 연 1.8%의 저리로 지원하며 올해 총 80억원 규모의 자금을 투입해 운영 한다. 1인당 지원액은 창업자금의 경우 3000만원 이내, 경영안정자금은 2000만원 이내로 자기자본과 신용등급에 따라 차등 지원한다. 대출을 받은 소상공인은 1년 거치 후에 4년 균등 분할 상환하면 된다. 만 20세 이상의 서울시 소재 개인사업자로 저소득층(연 소득 3천만
(용인신문) 26일 경기도 김포시 소재 돼지농장에서 구제역 의사축이 발견됨에 따라 경기도가 긴급 차단방역에 나섰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27일 AI·구제역 재난안전대책본부에 “AI 재발에 이어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구제역까지 발생한 상황”이라며 “철저한 백신접종과 차단방역을 통해 구제역 확산을 막아야 한다. 방역은 시간이 생명인 만큼 도 차원에서의 모든 자원을 동원해 총력을 다해달라”고 지시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도내 1만4,479개 우제류 농가를 대상으로 임상예찰 활동은 물론, 예방접종 여부를 점검하고, 우제류 249만9,786마리에 대한 예방접종 완료를 추진하기로 했다. 도는 지난 26일 의심축 신고 접수 즉시 해당농장에 가축방역관을 파견해 정밀검사를 지원하고, 구제역 의심 돼지 14마리를 비롯한 917마리를 모두 살처분했다. 또한 농장을 출입하는 가축과 차량, 외부인을 대상으로 이동을 통제하고, 입구 이동통제 초소 설치, 주변도로 소독 등의 조치를 취했으며, 역학조사 관련 차량이 출입한 33농가에 대하여는 임상예찰 등 추적검사를실시했다. 신고농장 반경 10km 이내 449개 우제류 가축농장 53,111두에 대해서도 즉시 이동제한을
(용인신문) 지금까지 우리나라의 출산율 제고를 위한 정책들은 부부와 가족에게서 나타난 변화에 어떻게 사회적으로 대응할 것인가 보다는 경제적인 지원을 투입하면 출산율이 상승할 것이라는 현상학적인 측면에 집중한 측면이 있다. 배우자 유형의 변화를 비롯하여 가족과 노동시장에서 여성의 역할 변화 등을 이해하고 이에 대응하는 쪽으로 정책이 보다 강조될 필요가 있다. 본 연구 결과에서 나타난 부부간의 교육 격차 감소, 그리고 연령 격차 감소로 대변될 수 있는 부부간의 경제사회적 격차의 완화는 지금까지 부부간에 가지고 있었던 전통적인 역할에 대한 사회적인 체제 변화를 요구한다고 할 수 있다. 양성 분업적인 성역할에서 보다 평등한 관계로 부부 역할이 변화함에 따라 국가 정책도 이러한 평등한 부부관계를 지지할 수 있는 방향으로 재구성될 필요가 있다. 이런 측면에서 본 연구는 향후 정책방향을 남성의 부성 역할 제도화, 맞춤형 주거 공급, 결혼에 따른 기회비용 절감, 보편적 양육 환경의 내실화, 근로자 고용 안정성 확대 측면에서 다음과 같이 제시하고자 한다. 남성 부성역할의 제도화 그동안 육아휴직 제도의 확대, 보육 서비스 제공 확대 등으로 부모들의 양육
(용인신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 이하 ‘심사평가원’)은 3월 26일(월) 심사평가원 서울사무소에서 의료기기 제·수입업체 종사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상반기「치료재료 아카데미」를 개최하였다. 2018년 상반기「치료재료 아카데미」는 치료재료 관련 주요 민원고객층인 의료기기산업계의 이해도 제고를 위해 치료재료의 보험급여를 비롯한 별도 보상, 가치평가, 사후관리 등 실무사항 전반에 대한 교육과 ‘의료기기산업종합지원센터’의 의료기기 원스톱 지원서비스에 대한 안내로 편성되어 진행되었다. ※「치료재료 아카데미」 커리큘럼 ▲ 치료재료 급여등재 절차 ▲ 치료재료 별도산정 및 가치평가 ▲ 치료재료 사후관리 ▲ 의료기기 One-stop 지원서비스 등 「치료재료 아카데미」는 참여업체들의 만족도와 요구도가 높아 작년에 이어 연2회(상·하반기) 무료로 개최되며, 만약 이번 상반기 교육과정에 참석하지 못한 업체는 10월 중 개최되는 하반기 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 심사평가원 유미영 급여등재실장은 “「치료재료 아카데미」과정이 단지 치료재료 관련 실무교육을 전달하기 위한 역할에 그치지 않고 더 나아가 의료기기산업계와 소통과 공감의 기회
(용인신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 이하 심사평가원)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노동조합(위원장 장진희, 이하 노동조합)은 4월 6일(금) 서울사무소 지하강당에서 ‘노사가 함께하는 수험생을 위한 진학상담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수험생 자녀와 심사평가원 워킹맘이 함께 참여하여 입시정보 및 수능동향 제공, 진학·진로상담 등을 통해 그동안 바쁜 업무로 접하기 어려웠던 최근 입시경향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노동조합은 국내 유명 진학상담 강사들을 초빙하여 강연을 진행하고, 심사평가원은 참여직원 및 자녀들에게 진학상담 교재를 제공하는 등 기관 최초로 노사가 함께 수험생 자녀를 위한 행사를 진행하여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진희 노동조합위원장은 “직원 80%가 여성인 기관 특성을 고려하여 수험생 자녀를 둔 직원들의 고충과 요구를 반영한 새로운 가족친화행사를 기획하게 되었으며, 직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 예정인 한 직원은 “바쁜 업무로 시간 내기도 어렵고, 개별적으로 알아보는 게 엄두도 나지 않아 걱정만 하던 차에 회사에서 이런 자리를 만들어 주니 많은 도움이
(용인신문)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서장우 원장)은 수산물의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일본 중앙수산연구소와 아열대성 해양생물독소에 대한 공동 연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한·일 공동연구는 기후변화에 따른 연안해역의 해양생태계의 변화로 한국과 일본 연안에 아열대성 해양생물의 출현 빈도가 점점 높아짐에 따라 해양생물독소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추진된다. 국립수산과학원은 그 일환으로 지난 3월 18일부터 21일까지 일본 해양생물독소 전문가를 초청하여 시구아톡신* 정제 및 분석법 표준화를 마쳤다. * 시구아톡신(Ciguatoxin)은 산호초와 해조류 표면에 부착하여 서식하는 플랑크톤(Gambierdiscus toxicus)이 생성하는 독소로 먹이사슬에 따라 독화된 어류를 사람이 먹게 되면 설사, 메스꺼움 등 소화기계 증상이 주로 발생하고, 온도감각이상, 관절통 등의 증상이 장기간 지속되기도 함. (붙임 자료 참조) 또 이 기간 중에 학술세미나도 개최하여 우리나라에서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마비성패류독소와 아열대 해양생물이 지닌 독소(브레비톡신*)에 대한 연구 정보를 교류하고, 해양생물독소에 대한 사전적 예방 관리 및 역량 강화를 위해 협업
(용인신문) 경기도의회 정기열 의장(더불어민주당, 안양4)은 3월 26일(월) 15시, 경기도의회 의장 접견실에서 전국 민속5일장 중앙회 이호영 회장 등 임원진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정기열 의장은 민속 5일장 운영에 대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향후 민속 5일장의 활성화 및 발전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정기열 의장은 “우리나라의 오랜 역사와 함께하고 서민들의 애환과 얼이 깃들어 있는 전통시장이 대형마트 등의 등장으로 많은 어려움에 처해있다”며, “경기도의회에서 역사와 문화를 보존하고, 전통의 맥을 이을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이호영 중앙회장은 “경기도 70여개 민속5일장에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애쓰고 있는 15만 상인들과 전국 100만 상인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나아가 서민들의 삶의 질이 진일보 할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에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오늘 접견에는 이호영 중앙회장을 비롯해 조현철. 강명구 이사, 윤원근. 박철민 감사, 서종순 여성국장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