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서장우) 중앙내수면연구소(경기도 가평군 소재)는 동해 북부 하천에 출현하는 대황어의 난 발생 및 초기생활사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밝혀 학계에 보고했다고 밝혔다. 대황어*는 동해 북부로 흐르는 하천과 연안에만 제한적으로 분포하며 모천(母川)회귀하는 회유성 어류이다. * 대황어는 일본의 북서부와 홋카이도, 러시아의 연해주에 분포하고, 국내 분포지역인 강원도 고성군 북천이 대황어의 최남단 분포지로 알려져 있음 중앙내수면연구소는 대황어를 산업적으로 이용하고 기후변화 지표종으로 활용하기 위해 기초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중앙내수면연구소는 2017년 3월 강원도 고성군 북천 수계에서 대황어를 포획한 후 건강한 암수 5쌍에서 알과 정액을 받아 인공수정 시킨 후 초기생활사 연구를 추진하였다. 대황어 수정란은 수온 20℃, 65시간 후에 부화하였고, 부화된 자어는 난황을 흡수하는 데에 10일이 소요되었으며, 이 시기부터 먹이를 먹고 성장했다. 대황어자어는 부화 후 125일 3.9㎝∼7.1㎝까지 성장하였고, 236일 4.5㎝∼7.9㎝까지 자랐으며, 어린대황어는 어미대황어와 비슷한 형태와 체색을 보이기 시작하였다. 1
(용인신문) 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소장 박영식, 이하 연구소)는 4월 12일 오전 11시에수영구 민락항 주변 해역에서 올해 2월 은어와 대구 방류에 이어 어업인 소득향상에 기여하고자 어린 돌돔 4천 마리를 방류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방류되는 돌돔 치어는 올해 1월 수정란을 입식하여 연구소에서 부화시킨 후 70일 정도 키운 것으로, 길이는 5.0cm 이상으로 질병 없이 건강하고 활력이 넘쳐 바다에서도 잘 성장할 것으로 연구소는 기대하고 있다. 방류된 돌돔 치어는 표층에 떠다니는 해조 아래에 붙어서 생활하다가 전장 3~4cm 정도로 성장하면 유조로부터 떨어져 나와 연안의 중층에서 작은 무리를 형성한다. 전장 10cm에 달하면 해조류가 풍부한 연안의 암초지대에 정착해서 생활하는 일정한 서식영역을 갖는다. 성숙체장은 수컷은 24cm, 암컷은 26cm로 산란기는 봄철인 5~8월이다. 향후 연구소는 ‘바다의 날(5월 31일)’을 기념하여 6월초 해양수산부와 함께 독도 동도 선착장에서 갯녹음 원인생물 성게의 천적인 돌돔 1만여 마리를 지원 방류함으로써 독도 해양생태계 회복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는 앞으로도 돌돔뿐만 아니라 감성돔, 넙치 등 다
(용인신문) 농촌진흥청은 농촌경제연구원과 공동으로 10일 농촌진흥청 국제회의장(전북 전주 혁신도시)에서 농업의 공익적 가치 평가와 양 기관 사업협력 확대를 위한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동세미나에서는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위한 토양의 기능과 역할’(농촌진흥청), ‘농지의 다원적 기능 가치와 정책방향’(농경연)에 대한 주제발표가 있었다. 외부 전문가로 참여한 충남대 김성철 교수는 ‘토양의 생태서비스 평가’를 주제로 발표했다. 농촌진흥청 라승용 청장은 “농업은 그동안 식량을 공급하는 근본적인 역할에 가치를 두었으나 소득 3만 달러 시대에서는 삶의 질 향상과 지속 가능한 사회 실현을 뒷받침하는 농업의 더 큰 가치가 정립될 필요가 있고 국민적 공감대 형성이 매우 중요하다.” 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정책 세미나를 통해 농경지의 댐과 같은 홍수조절 및 생태계보전, 자연경관 유지 등 농업의 다원적 기능 가치를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재평가가 이루어지길 기대한다.” 라고 덧붙였다. 농촌경제연구원 김창길 원장은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조사한 농업·농촌에 대한 국민의식 조사결과를 보면, 도시민의 70%가 공익적 가치를 인정하고 있다.” 라고 밝혔다.
(용인신문) 서울시가 한국주택금융공사(이하 HF공사), KB국민은행과 함께 신혼부부에게 전·월세보증금의 최대 2억 원(최대 90% 이내), 최장 6년 간 저리로 융자해주는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시중보다 약 1.5%p 저렴하게 융자해 줄 계획이다. 5월 중 시행한다. 이들 기관은 서울시와 금융기관이 협력해 신혼부부에게 저리 융자라는 직접적 혜택을 제공해줌으로써 주거사다리를 놔준다는 계획이다. 서울시가 지난 2월 발표한 ‘청년의 사랑에 투자하는 서울’의 핵심정책 중 하나인 신혼부부용 주택 8.5만호 공급과 관련한 실현 방안이다. 협약에 따라 HF공사는 신혼부부 맞춤형 보증상품을 개발해 지원한다. KB국민은행은 HF공사의 보증을 담보로 신혼부부에게 임차보증금의 최대 90% 이내(최대 2억 원)를 대출해준다. 서울시는 최장 6년 간 대출금리의 최대 1.2%까지 이자를 보전해준다. 보증요건은 신혼부부의 경제적 여건에 맞춰 보증수수료를 기존에 비해 최대 0.2% 인하한다. 한도 또한 기존 대비 10% 상향해 최대 90%까지 보증한다. 지원대상도 확대할 예정이다. 대출금리는 변동금리와 고정금리 두 가지 방식으로 금융채연동제(기준금리+가산금리)로 운영한다.
(용인신문) 강원도소방본부(본부장 이흥교)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이 역대 가장 안전한 대회로 기록될 수 있었던 안전 노하우를 기록에 남기고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소방활동 백서 및 화보집’을 제작을 한다고 10일 밝혔다. 오는 6월 발간 예정인 이번 백서는 기존 정부나 지방자치단체에서 제작했던 백서의 형식을 탈피하여 단계별(준비·예방·대비·대응)로 올림픽 전 과정의 성과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인포그래픽* 디자인으로 구성되며, 사진화보집에는 혹한과 강풍 등 열악한 환경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한 소방공무원들의 땀과 열정을 담아 역사적 기록으로 남긴다는 계획이다. 이흥교 도소방본부장은 “안전올림픽의 전 과정을 내실있게 기록하여 향후 국제대회 등 대규모 국가행사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정책수립의 이정표로 활용할 수 있도록 백서 제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신문) 전북 도내 6개 전통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의 전통시장 활성화 공모사업 후보시장으로 선정됐다. 이는 전라북도가 그동안 공모사업 관련 시장발굴부터 사업계획서 작성 및 공정한 현장평가, 선정필요성 설명 등 다각적 노력을 기울인 가운데 전국 17개 시도, 52개 시장 중 전북에서 6곳이 선정된 것으로 매우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문화관광형시장와 특성화첫걸음시장 공모사업이다. 문화관광형시장 사업은 지역문화·관광자원과 연계하여 특색있는 전통시장으로 개발하는 사업으로 전주모래내시장, 신중앙시장, 정읍샘고을시장, 군산공설시장 등 4곳이 선정되었다. 또한 특성화첫걸음시장 사업은 특성화시장으로 육성하는 전단계로 서비스혁신과 조직역량, 기반조성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익산북부시장, 김제전통시장 등 2곳이 선정됐다. 앞으로 6월 중으로 예정돼 있는 최종시장으로 확정시 문화관광형시장 각10억원, 특성화첫걸음시장은 각3억원 등 총 46억원의 보조금을 지원받게 된다. 한편 문화관광형시장의 경우 전국 29곳 중 전북이 4곳이나 선정되어 타 광역시 대비 2배 이상으로 전국 최대 규모다. 황철호 전라북도 일자리경제정책관은 “후보시장으로
(용인신문) 충북도가 작년에 이어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18년도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진행한다. 충북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하는 이번사업은 만 50세 이상 전문성과 경력을 갖춘 퇴직자가 사회복지 기관·단체, 비영리기관, 사회적 기업 등에서 공헌 활동을 펼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사업 참여자는 해당분야 경력 3년 이상의 만 50세 이상 퇴직자로 국가자격증·국가공인민간자격증 소지자는 3년 이상의 경력과 동일하게 인정되며, 참여기관은 (예비)사회적 기업, 비영리 법인·단체, 공공기관, 사회적 협동조합 등이다. 참여자들은 경영전략, 법률법무, 마케팅 홍보, 문화예술, 인사노무, 행정지원, 재무회계, 교육연구, 외국어, IT 정보화, 상담멘토링 등의 분야에 걸쳐 봉사와 재능기부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도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9일과 10일, 13일 3회에 걸쳐 충북사회복지협의회 회의실에서 77개 참여기관과 190여명의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참여자들이 봉사적 성격인 사회공헌활동 사업을 이해할 수 있도록 기초교육을 실시한다. 도 관계자는 “본 사업을 통해 재정구조가 열악한 사회적 기업과 비영리 법인단체에서 비용
(용인신문) 경남도는 우수기에 대비하여 10일부터 30일까지 4개반 12명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현재 추진중인 재해예방사업장을 일제 점검한다고 밝혔다. 재해예방사업은 올해 108개소 1,224억 원 규모로 ▲재해위험개선지구 27개소 618억 원 ▲급경사지 붕괴위험지구 16개소 147억 원 ▲재해위험 저수지 17개소 75억 원 ▲소하천정비 48개소 384억 원을 투입하여 시행 중에 있다. 이번 점검에서는 우수기 대비 공사장 안전관리대책 수립여부, 현장관리상태, 안전교육여부, 국가안전대진단 결과 이행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재해예방사업 특성상 조기추진과 완공을 목표로 하는데, 이번 점검에서는 신속한 집행과 추진상황을 확인하고, 도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우수기 전 주요 공정이 완료되도록 지도·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도는 올해 재해예방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해 말 ‘재해예방사업 조기발주 추진단’을 구성하여 108개 지구에 대해 3월말까지 발주를 추진했으며, 3월부터 6월까지는 재해예방사업장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특별점검을 실시하는 등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올해 우수기 대비 재해예방사업 추
(용인신문) 경기도가 어린이날을 대비해 11일부터 20일까지 학교주변 어린이 기호식품을 조리·판매하는 업소를 대상으로 어린이 정서저해 식품 및 비위생적인 식품 판매 여부 일제 점검에 나선다. 점검 대상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7,000여개소와 게임기(인형뽑기방)를 이용한 정서저해 식품 판매업소 30여개다. 학교 및 학원가, 놀이공원 등 어린이 왕래가 많거나 어린이 이용시설이 밀집돼 있는 지역의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를 중심으로 어린이 정서저해 식품(돈, 화투, 담배 또는 술병 형태) 및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 조리·판매시설의 위생적 관리 여부 등을 점검한다. 학교매점 및 우수판매업소에 한해 고열량·저영양 식품 및 고카페인 함유식품 판매여부도 일제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게임기(인형뽑기 크레인, 식품 밀어내기, 버튼식 복불복, 추첨을 통한 뽑기, 손잡이 돌리기 등)를 이용해 어린이 정서저해 식품을 판매하는 업소도 점검한다.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 및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업체에 대해서는 과태료 등의 행정조치를 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어린이 정서에 저해가 될 수 있는 어린이 기호식품에 대한 일제 점검으로 어린이날 대비
(용인신문) 수원시의회 조명자(더불어민주당, 세류1·2·3동) 문화복지교육위원장이 6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전국 척수장애인 축제대회에서 장애인 복지증진 유공으로 한국척수장애인협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이번 감사패 수여는 조명자 위원장이 평소 장애인들의 복지 향상을 위한 의정활동으로 장애인 복지관과 편의시설의 설치·운영을 비롯한 각종 정책 추진과 지원에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이다. 조명자 위원장은 수원시의회 문화복지교육위원회를 이끌며 수시로 위원들과 복지시설을 찾아 장애인과 관련한 정책을 점검하고 종사자들의 고충을 청취하며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의정활동에 힘써왔다. 조명자 위원장은 "수원시는 복지시설 설립, 장애인들의 이동 편의 지원, 교육 및 활동 지원을 위해 앞선 정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여전히 부족한 것이 많다고 느낀다.”며 “일상생활 곳곳에 장애인에 대한 배려가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신문) 수원시의회 ‘수원역 성매매집결지 폐쇄 및 여성인권 지원 특별위원회’(위원장 최영옥)는 9일 의회 문화복지교육위원회 회의실에서 제3차 회의를 열고 성매매집결지 자활지원 계획과 도시환경 정비사업 추진사항을 보고받고 활동결과를 점검했다. 지난 9월 구성된 특별위원회는 8개월 동안 지역운동 확산을 위한 연대회의, 보고회, 토론회, 주민설명회에 참석하며 시민단체, 주민들과 소통하는 한편 자체적으로 3번의 회의 개최, 전주 선미촌 벤치마킹을 하며 종사자들의 인권보호와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는 정비사업의 해법을 찾고자 노력해 왔다. 이날 의원들은 그동안 활동을 통해 수렴한 종사자와 지역 주민들의 의견이 계획수립 과정에서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종사자들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을 담당부서에 요청하는 한편 조례 등의 관련 법규의 정비를 의논했다. 수원역 앞 성매매집결지 정비사업은 2014년부터 추진해 그동안 주민 의견수렴과 실태조사를 하는 한편 정비계획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 용역을 실시중이며, 2022년까지 이주, 철거, 착공 등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최영옥 위원장은 “8개월간의 활동을 통해 수렴한 주민들의 의견과 검토한 대안들이 사업에 충
(용인신문) 포항시의회(의장 문명호)는 오늘부터 제248회 임시회를 개회해 오는 19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개회된 제1차 본회의에서는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김성조 의원이 ‘지진발생 후 중앙정부의 후속책 미흡’을 지적하고 ‘범시민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적극적인 정부대책을 요구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이동걸 의원이 4년간 의정활동에 대한 소회를 밝히는 내용의 신상발언을 했다. 이어 박준상 자치행정국장으로부터 2018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안 설명이 있었고 예산 심사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이 있었다. 2018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1명의 의원으로 구성돼 위원장에 서재원 의원이, 부위원장에 김우현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강필순, 김우현, 박희정, 서재원, 이나겸, 이동걸, 이상근, 이상훈, 이용성, 한진욱, 홍필남 의원) 제1회 추경예산안은 당초예산 1조7,108억원보다 2,360억원(13.79%) 증액된 1조9,468억원 규모로 편성되었으며, 상임위별 예비심사를 거쳐 14일부터 18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추경 예산안을 심사하게 된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