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류순현 도지사 권한대행은 제19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일인 4일 오전 8시에 창원시 의창구 창원문화원 1층 전시실에 마련된 용지동사전투표소를 찾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고 밝혔다. 투표소를 찾은 류 권한대행은 투표사무종사원에게 먼저 신분확인을 받고, 투표용지와 회송용 봉투를 수령하여 기표소에서 기표 후 투표를 실시했다. 투표를 마치고 나오면서 투표참관인 및 투표사무종사원과 일일이 악수를 하면서 인사를 나누고, 용지동 선거관계자들에게 그간의 노고에 대해 격려하면서, 투표 종료 시까지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투표사무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제19대 대통령선거에서 개인 사정 등으로 선거일에 투표할 수 없는 유권자는 5월 4일과 5일 이틀 동안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읍·면·동마다 설치되어 있는 사전투표소에서 미리 투표할 수 있다. 사전투표는 별도 신고 없이 전국의 어느 사전투표소에서나 투표할 수 있으며, 투표하러 가는 유권자는 본인의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국가유공자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첨부되어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증명서를 지참하면 된다. 사전투표는 주민등록지를 기준으로 관내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5월 1일 노동절을 맞아 노동헌장을 발표하는 등 노동계 표심 잡기에 나섰다. 심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청계천 전태일 다리를 방문해 노동헌장 발표 기자회견을 열어 “노동의 가치가 헌법적 가치임이 확인되는 노동존중 사회가 수립돼야 한다는 점을 비롯해 '동일노동 동일임금' 가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단결권·단체교섭권·파업권 등 노동 기본권 보장, 노동자의 제한 없는 정치활동 참여 등도 역설했다. 심 후보는 이어 대학로에서 지지유세를 벌인 뒤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제127주년 세계노동절 대회에 참석했다. 심상정 후보는 “구로동 봉제노동자가 디지털 노동자로 바뀌었을 뿐, 노동자들의 노동환경 변한 게 없다”며 “4차 산업혁명의 결과가 1%에게만 전유된다면 축복이 아닌 또 다른 고통 될 수 있다. 모든 사람의 인권과 자유 보장되는 따뜻한 공동체 만드는 것이 정치의 사명이다”고 역설했다. <한국지역신문협회 공동취재단>
기호4번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가 5월 1일 제주도를 직접 찾아 4.3공원을 참배하고 유가족과 간담회를 진행한데 이어 제주도 공약을 발표하며 표심잡기에 나섰다. 유승민 후보는 이날 "제주시민들이 역전의 드라마를 써 달라"며 "능력 있는 유승민을 선택하면 한국의 미래가 보장될 것"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유 후보는 이날 4·3 평화재단 대강당에서 "제주를 자연과 문화, 사람이 조화를 이루는 관광·문화의 중심 도시로 만들겠다"며 제주 지역 공약도 발표했다. 면세특례제도 등 특별자치도로서의 핵심 특례 보장과 강정 마을 해군기지 구상권 철회, 제주 제2공항 조기 개항 등을 약속했다. 한편 이날 유승민 후보의 유세장에는 제주도가 고향인 유 후보의 며느리 권수진씨가 유 후보 아들과 함께 등장해 청중들의 환호를 받기도 했다. (한국지역신문협회 공동취재단) ※ 이 기사는 한국지역신문협회 소속 전국 시․군․구 지역주간신문 160개 회원사에 동시 보도됐습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5월 1일 "기득권 양당으로는 안된다고 국민들이 만들어준 당이 바로 국민의 당"이라고 밝히고 "국민명령에 따라 국민만 믿고 열심히 노력했던 결과 3당 체제가 만들어졌고 탄핵역시 정치가 앞장선 것이 아니라 국민들이 결심하고 정치가 뒤를 따라 탄핵을 주도한 것"이라면서 국민이 이기는 시대를 위해서 자신을 지지해 줄 것을 호소했다. 안철수 후보는 이날 인천 신세계백화점 앞에서 가진 유세에서 이같이 말하고 "이번 대선에서도 국민들이 더이상 기득권 양당에게 정권을 맡기지 않을 것이라고 믿는다"면서 "1번이 마음에 안든다고 2번 찍고 2번이 마음에 안든다며 1번 찍는 일이 수십년간 반복돼 온 결과 우리 나라가 이모양 이꼴이 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안 후보는 또 “문 후보가 당선되면 어떤 세상이 될지 상상해보셨냐”며 "문후보가 대통령으로 당선되면 우리나라는 분열되고 부패한 나라로 회귀할 것"이라고 비판의 수위를 높였다. 안 후보는 문 후보가 집권하면 “국민이 반으로 나뉘어서 분열되고 사생결단하면서 5년 내내 싸울 것”이라고 말했다. 또 "자신을 지지하지 않는 국민들을 적폐라고 하고 적으로 삼으면서 어떻게 통합이 이뤄지겠냐"며 “결국 무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가 지난 1일 처음으로 호남을 방문했다. 전주 한옥마을 경기전을 찾은 홍 후보는 “예로부터, ‘사위 사랑은 장모’, ‘사위가 처가에 가면 가장 좋은 씨암탉을 잡아 대접’했던 전통이 있다”며, “전북 도민들께서 ‘전북의 사위’, 저 홍준표를 장인 장모의 마음으로 따뜻하게 맞아주시고 전북의 발전과 미래를 위해서 일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외쳤다. 그러면서, “처갓집을 방문하면서 빈손으로 올 수 없지 않나”라며, “전북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확실한 선물보따리를 가지고 왔다”고 말했다. 홍 후보는 또 “지난 3월 21일 전북 새만금 방조제를 방문해 새만금을 국가 차원에서 4차 사업혁명의 전진기지로 만들겠다고 약속드린바 있다”며, “‘기회의 땅’ 새만금을 법규와 규제로부터 자유로운 ‘특별행정구역’으로 개발해 ‘한국의 홍콩’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조선왕조의 발상지인 전주를 ‘문화특별시’로 지정하겠다”며, “가장 한국적인 도시인 전주 한옥마을과 고창의 선사시대 고인돌 유적지 및 익산의 백제문화 유산을 잇는 역사문화체험 벨트 조성을 통해, 전주를 ‘문화특별시’로 지정하여, ‘대한민국 대표 한류관광체험 1번지’, ‘세계적인 역사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1일 저녁 6시, 의정부 젊음의 광장을 가득 메운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유세는 조응천 북부권역 선대본부장과 정윤경 공동선대부본부장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문희상·김진표·김상곤 상임고문, 전해철·백재현·정성호 경기도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 김현미·김두관 공동선대위원장, 윤후덕 서북부권역 선대본부장, 임종성 동부권역 선대본부장, 유은혜·김한정·소병훈·정재호 공동선대본부장, 노웅래 선대위 유세본부장, 진선미 선대위 유세본부 공동수석부본부장을 비롯해 많은 경기도 지역구 의원들과 지도부가 대거 참석했다. 문재인 후보는 “제일 어려운 대구에서 시작해 부산, 전남, 전북, 광주, 대전, 충청, 서울 신촌을 방문했는데, 정말 많은 분들이 함께 해줬다”며 “다들 절박한 마음으로 이번 선거를 보고 계신다는 것을 보고 저도 더 절박해지고 무거운 책임감을 느꼈다”고 말하면서 유세를 시작했다. 이어 “전국 모든 지역에서 정권교체의 태풍이 불고 있으니, 우리 의정부도 이 태풍을 받아 달라”며 “의정부가 도와주시면 문재인이 대통령이 된다”고 강조했다. 문재인 후보는 “김대중 정부 때는 1,2차 연평해전 모두 우리가 압승하고, 노무현 정부 때는 남북
19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첫째 날인 4일 오후 1시 현재 전국 평균 투표율은 5.80%로 집계, 최종 투표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반면, 같은 시간 용인시 31개 사전투표소를 비롯해 전국에서 사전투표에 참여한 용인시 유권자수는 총 77만2457명중 4만2338명으로 5.48%의 투표율을 나타냈다. 이 같은 추세라면 19대 대선의 전국 사전투표율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20% 가까운 투표율을 나타낼 것이란 예측도 나온다. 20대 총선 사전투표 최종 투표율은 12.19%를 기록했다. 사전투표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전국 3507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돼 5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공직선거법상 선거권자(만 19세 이상 국민)는 사전신고 없이 본인 신분증만 있으면 전국 투표소 어디에서나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다. 신분증은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운전면허증, 공무원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것으로 사진이 첨부돼 있어야 한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누리집(www.nec.go.kr)과 '선거정보'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고, 선관위 대표전화 1390으로도 안내한다. <김종경 기자 kjk@yonginilbo.com&g
(용인신문) 김기현 울산광역시장은 제19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5월 4일 오전 8시 30분 부인 이선애 여사와 함께 수암동 주민센터 3층 회의실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 들러 사전투표를 했다. 사전투표제는 2013년 1월 1일 도입된 이래 2014년 6.4 지방선거에서 처음 시행되었다. 선거일 당일 투표가 불가능한 유권자들의 경우 전국 읍·면·동 주민센터마다 설치된 사전투표소를 방문하면 어디에서나 투표할 수 있다. 지난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의 경우 전국 선거인 총 4,210만 398명 중 513만 1,721명이 참여해 12.19%의 투표율을 기록하였으며, 울산의 경우 선거인 총 93만 7,421명 중 11만 2,274명이 참여해 11.98%의 투표율을 기록하였다. 이번 제19대 대통령선거의 사전투표는 5월 4일부터 5일까지 2일간이며,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울산지역의 사전투표소는 읍·면·동마다 1개소씩 모두 56개소에 설치되어 있다.
정의당 심상정 대선후보는 4월 27일 성신여대 앞에서 유세를 벌였다. 심 후보는 젊은이들과 환하게 웃으면서 “젊은 청년들의 에너지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가자”며 “교육감선거는 고등학생 이상 투표가능하도록 할 것이다. OECD국가 중 18세가 되어도 투표권을 행사하지 못하게 우리 아들딸 바보 취급 하는 나라 딱 한 곳, 대한민국밖에 없다”고 말했다. 심 후보는 또 “진짜 반값 등록금 만들겠다”고 약속하며 '청년사회상속제도'도 공약했다. 상속증여세로 걷어 들인 돈을 만20세 청년들에게 배당해, 국가가 청년에게 상속하겠다는 것이다. 심상정 후보는 “올해 기준 5조 4천억인데, 이걸 나누니까 일인당 천만 원씩 배당이 가능하다. 천만 원이 여러분의 인생을 바꾸진 않지만, 좋은데 취직하려고 준비하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지역신문협회 공동취재단) ※ 이 기사는 한국지역신문협회 소속 전국 시․군․구 지역주간신문 160개 회원사에 동시 보도됐습니다.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는 지난 4월 27일 경기도 화성시 향남읍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개최된 경기도민체육대회 개막식에 참석했다. 유승민 후보는 이날 김성회, 현명철, 오문섭 바른정당 화성시당 지역위원장, 지지자 등과 함께 화성종합경기타운을 찾은 경기도민들을 만났다. 경기도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바른정당에 힘을 보태줄 것을 요청한 유승민 후보는 특히 채인석 화성시장과 지역정치인, 경기도 체육 관계자들과 만나 제63회 경기도체육대회를 축하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다. 오후 4시 화성종합경기타운을 찾은 유승민 후보는 공식 개회식을 모두 함께 하며 경기도체육에 대한 관심을 내비쳤다. 한편 이번 대선에서 후보가 화성시를 찾은 것은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가 처음이다. (한국지역신문협회 공동취재단) ※ 이 기사는 한국지역신문협회 소속 전국 시․군․구 지역주간신문 160개 회원사에 동시 보도됐습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4월 27일 전국적으로도 유명한 영천시장을 방문하고 시민들과 인사를 나눈 뒤 지지를 호소했다. 오후 3시경 경주역 유세를 마친 뒤 예정시간 보다 약간 늦은 4시경에 영천시 완산동사무소 입구 도로변에 도착한 안 후보는 흰 와이셔츠 차림으로 상인들을 향해 인사했다. 안 후보는 완산시장 민생탐방을 하면서 상가를 방문하고 상인 및 노점상들과 손을 잡으며 인사를 나눈 뒤 지지를 호소했다. 안 후보 영천 방문에는 국민의당 당원들과 열렬한 팬들이 나와 “안철수!”를 연호하면서 시장 일대를 동행하기도 했다. (한국지역신문협회 공동취재단) ※ 이 기사는 한국지역신문협회 소속 전국 시․군․구 지역주간신문 160개 회원사에 동시 보도됐습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가 4월 27일 오전 구미와 김천에서 유세를 이어갔다. 이날 오전 구미시 중앙로를 찾은 홍 후보는 “최근 들어 대선 흐름이 바뀌고 있다. 남은 선거 기간 안에 대선 판도를 바꾸겠다”고 주장했다. 홍 후보는 또 “박근혜 전 대통령을 비롯한 보수세력의 전폭적인 지지만 있다면 모든 일이 가능하다”며 보수결집을 유도했다. 특히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를 겨냥해 “우파에서 강남 좌파로 돌아선 대표적인 배신의 인물로 박근혜 대통령 탄핵 찬성 등 인간적인 배신과 옛 새누리당 탈당을 통해 정치적인 배신까지 한 만큼 후보로서의 자격이 없다”고 주장했다. 홍 후보는 서민경제와 관련해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경기불황 타개를 위해서는 기업들의 투자자 활발하게 이뤄져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기업들에게 자유를 주어야 한다”면서 “이래야만 기업경기가 살아나 일자리가 창출되고, 청년 취업 문제가 해결되지 않겠느냐”고 밝혔다. 홍 후보는 특히 서민들의 어려운 가계경제를 나아지게 하기 위해 담배값을 기존 가격으로 환원하고, 유류세 인하와 신용 불량자 대사면을 공약했다. 또 사회정의 실현을 위해 20년째 집행된 적이 없는 사형제를 중범죄자에게 적용하겠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