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가 지난 1일 처음으로 호남을 방문했다. 전주 한옥마을 경기전을 찾은 홍 후보는 “예로부터, ‘사위 사랑은 장모’, ‘사위가 처가에 가면 가장 좋은 씨암탉을 잡아 대접’했던 전통이 있다”며, “전북 도민들께서 ‘전북의 사위’, 저 홍준표를 장인 장모의 마음으로 따뜻하게 맞아주시고 전북의 발전과 미래를 위해서 일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외쳤다. 그러면서, “처갓집을 방문하면서 빈손으로 올 수 없지 않나”라며, “전북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확실한 선물보따리를 가지고 왔다”고 말했다. 홍 후보는 또 “지난 3월 21일 전북 새만금 방조제를 방문해 새만금을 국가 차원에서 4차 사업혁명의 전진기지로 만들겠다고 약속드린바 있다”며, “‘기회의 땅’ 새만금을 법규와 규제로부터 자유로운 ‘특별행정구역’으로 개발해 ‘한국의 홍콩’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조선왕조의 발상지인 전주를 ‘문화특별시’로 지정하겠다”며, “가장 한국적인 도시인 전주 한옥마을과 고창의 선사시대 고인돌 유적지 및 익산의 백제문화 유산을 잇는 역사문화체험 벨트 조성을 통해, 전주를 ‘문화특별시’로 지정하여, ‘대한민국 대표 한류관광체험 1번지’, ‘세계적인 역사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1일 저녁 6시, 의정부 젊음의 광장을 가득 메운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유세는 조응천 북부권역 선대본부장과 정윤경 공동선대부본부장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문희상·김진표·김상곤 상임고문, 전해철·백재현·정성호 경기도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 김현미·김두관 공동선대위원장, 윤후덕 서북부권역 선대본부장, 임종성 동부권역 선대본부장, 유은혜·김한정·소병훈·정재호 공동선대본부장, 노웅래 선대위 유세본부장, 진선미 선대위 유세본부 공동수석부본부장을 비롯해 많은 경기도 지역구 의원들과 지도부가 대거 참석했다. 문재인 후보는 “제일 어려운 대구에서 시작해 부산, 전남, 전북, 광주, 대전, 충청, 서울 신촌을 방문했는데, 정말 많은 분들이 함께 해줬다”며 “다들 절박한 마음으로 이번 선거를 보고 계신다는 것을 보고 저도 더 절박해지고 무거운 책임감을 느꼈다”고 말하면서 유세를 시작했다. 이어 “전국 모든 지역에서 정권교체의 태풍이 불고 있으니, 우리 의정부도 이 태풍을 받아 달라”며 “의정부가 도와주시면 문재인이 대통령이 된다”고 강조했다. 문재인 후보는 “김대중 정부 때는 1,2차 연평해전 모두 우리가 압승하고, 노무현 정부 때는 남북
19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첫째 날인 4일 오후 1시 현재 전국 평균 투표율은 5.80%로 집계, 최종 투표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반면, 같은 시간 용인시 31개 사전투표소를 비롯해 전국에서 사전투표에 참여한 용인시 유권자수는 총 77만2457명중 4만2338명으로 5.48%의 투표율을 나타냈다. 이 같은 추세라면 19대 대선의 전국 사전투표율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20% 가까운 투표율을 나타낼 것이란 예측도 나온다. 20대 총선 사전투표 최종 투표율은 12.19%를 기록했다. 사전투표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전국 3507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돼 5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공직선거법상 선거권자(만 19세 이상 국민)는 사전신고 없이 본인 신분증만 있으면 전국 투표소 어디에서나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다. 신분증은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운전면허증, 공무원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것으로 사진이 첨부돼 있어야 한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누리집(www.nec.go.kr)과 '선거정보'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고, 선관위 대표전화 1390으로도 안내한다. <김종경 기자 kjk@yonginilbo.com&g
(용인신문) 김기현 울산광역시장은 제19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5월 4일 오전 8시 30분 부인 이선애 여사와 함께 수암동 주민센터 3층 회의실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 들러 사전투표를 했다. 사전투표제는 2013년 1월 1일 도입된 이래 2014년 6.4 지방선거에서 처음 시행되었다. 선거일 당일 투표가 불가능한 유권자들의 경우 전국 읍·면·동 주민센터마다 설치된 사전투표소를 방문하면 어디에서나 투표할 수 있다. 지난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의 경우 전국 선거인 총 4,210만 398명 중 513만 1,721명이 참여해 12.19%의 투표율을 기록하였으며, 울산의 경우 선거인 총 93만 7,421명 중 11만 2,274명이 참여해 11.98%의 투표율을 기록하였다. 이번 제19대 대통령선거의 사전투표는 5월 4일부터 5일까지 2일간이며,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울산지역의 사전투표소는 읍·면·동마다 1개소씩 모두 56개소에 설치되어 있다.
정의당 심상정 대선후보는 4월 27일 성신여대 앞에서 유세를 벌였다. 심 후보는 젊은이들과 환하게 웃으면서 “젊은 청년들의 에너지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가자”며 “교육감선거는 고등학생 이상 투표가능하도록 할 것이다. OECD국가 중 18세가 되어도 투표권을 행사하지 못하게 우리 아들딸 바보 취급 하는 나라 딱 한 곳, 대한민국밖에 없다”고 말했다. 심 후보는 또 “진짜 반값 등록금 만들겠다”고 약속하며 '청년사회상속제도'도 공약했다. 상속증여세로 걷어 들인 돈을 만20세 청년들에게 배당해, 국가가 청년에게 상속하겠다는 것이다. 심상정 후보는 “올해 기준 5조 4천억인데, 이걸 나누니까 일인당 천만 원씩 배당이 가능하다. 천만 원이 여러분의 인생을 바꾸진 않지만, 좋은데 취직하려고 준비하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지역신문협회 공동취재단) ※ 이 기사는 한국지역신문협회 소속 전국 시․군․구 지역주간신문 160개 회원사에 동시 보도됐습니다.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는 지난 4월 27일 경기도 화성시 향남읍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개최된 경기도민체육대회 개막식에 참석했다. 유승민 후보는 이날 김성회, 현명철, 오문섭 바른정당 화성시당 지역위원장, 지지자 등과 함께 화성종합경기타운을 찾은 경기도민들을 만났다. 경기도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바른정당에 힘을 보태줄 것을 요청한 유승민 후보는 특히 채인석 화성시장과 지역정치인, 경기도 체육 관계자들과 만나 제63회 경기도체육대회를 축하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다. 오후 4시 화성종합경기타운을 찾은 유승민 후보는 공식 개회식을 모두 함께 하며 경기도체육에 대한 관심을 내비쳤다. 한편 이번 대선에서 후보가 화성시를 찾은 것은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가 처음이다. (한국지역신문협회 공동취재단) ※ 이 기사는 한국지역신문협회 소속 전국 시․군․구 지역주간신문 160개 회원사에 동시 보도됐습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4월 27일 전국적으로도 유명한 영천시장을 방문하고 시민들과 인사를 나눈 뒤 지지를 호소했다. 오후 3시경 경주역 유세를 마친 뒤 예정시간 보다 약간 늦은 4시경에 영천시 완산동사무소 입구 도로변에 도착한 안 후보는 흰 와이셔츠 차림으로 상인들을 향해 인사했다. 안 후보는 완산시장 민생탐방을 하면서 상가를 방문하고 상인 및 노점상들과 손을 잡으며 인사를 나눈 뒤 지지를 호소했다. 안 후보 영천 방문에는 국민의당 당원들과 열렬한 팬들이 나와 “안철수!”를 연호하면서 시장 일대를 동행하기도 했다. (한국지역신문협회 공동취재단) ※ 이 기사는 한국지역신문협회 소속 전국 시․군․구 지역주간신문 160개 회원사에 동시 보도됐습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가 4월 27일 오전 구미와 김천에서 유세를 이어갔다. 이날 오전 구미시 중앙로를 찾은 홍 후보는 “최근 들어 대선 흐름이 바뀌고 있다. 남은 선거 기간 안에 대선 판도를 바꾸겠다”고 주장했다. 홍 후보는 또 “박근혜 전 대통령을 비롯한 보수세력의 전폭적인 지지만 있다면 모든 일이 가능하다”며 보수결집을 유도했다. 특히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를 겨냥해 “우파에서 강남 좌파로 돌아선 대표적인 배신의 인물로 박근혜 대통령 탄핵 찬성 등 인간적인 배신과 옛 새누리당 탈당을 통해 정치적인 배신까지 한 만큼 후보로서의 자격이 없다”고 주장했다. 홍 후보는 서민경제와 관련해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경기불황 타개를 위해서는 기업들의 투자자 활발하게 이뤄져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기업들에게 자유를 주어야 한다”면서 “이래야만 기업경기가 살아나 일자리가 창출되고, 청년 취업 문제가 해결되지 않겠느냐”고 밝혔다. 홍 후보는 특히 서민들의 어려운 가계경제를 나아지게 하기 위해 담배값을 기존 가격으로 환원하고, 유류세 인하와 신용 불량자 대사면을 공약했다. 또 사회정의 실현을 위해 20년째 집행된 적이 없는 사형제를 중범죄자에게 적용하겠다는
최근 TV 토론회 이후 지지율이 상승하고 있는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4월 26일 노동운동의 메카 울산에 올인했다. 심 후보는 먼저 울산 현대중공업 중문입구에서 노동자들과 인사를 나누며 "일자리를 자르는 구조조정이 아니라 조선업을 살리고 조선 강국의 위상을 지키는 구조조정을 하겠다"고 밝혔다. 심 후보는 이날 조선업종노조연대와 정책 협약식을 갖고 "조선업의 붕괴는 대량 실업, 지역 경제 침체, 기술 유출 등 그 파급력과 손실이 상상 이상"이라며 "기업과 정부는 오직 채권단과의 협의만 고집할 게 아니라 노조·지역사회와 같이 조선업을 살리는 구조조정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동진오토텍 노동조합을 방문해 농성중인 노조원과 포옹하며 격려한 심 후보는 이어 울산 호계시장을 찾아 유세를 벌였다. 이 자리에서 심 후보는 "프랑스 대선 1위 후보도 의석이 하나 없는 정당 소속"이라며 "국민들이 TV 토론을 보며 정의당과 심상정의 진가를 알아주고 있다. 제 지지율이 팍팍 오르고 있는데, 두 자릿수를 만들어달라"고 호소했다. (한국지역신문협회 대선공동취재단) ※ 이 기사는 한국지역신문협회 소속 전국 시․군․구 지역주간신문 160개 회원사에 동시 보도됐습니다.
바른정당 유승민 대선 후보는 26일 서울 시내를 돌며 노인과 청년 세대별 맞춤형 유세를 벌였다. 최근 당내에서 제기되고 있는 '안철수, 홍준표, 유승민 3자 후보 단일화' 논란에 개의치 않고 대선 완주 의지를 몸소 실천하는 것으로 보여주고 있다. 유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동작구 보라매공원을 찾아 자전거를 타며 시민들과 만났다. 이 자리에는 주호영 선거대책위 공동선대위원장과 지상욱 대변인단장이 동행했고 유 후보는 시민들과 악수하고 기념사진을 찍으며 지지를 당부했다. 유 후보는 이어 부인 오선혜 씨와 함께 시립관악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아 어르신들에게 인사했다. 대한노인회가 주최한 대선 후보 초청 토론회에 참석한 유승민 후보는 "저는 늘 어르신들 세대가 이 나라를 지키고 피를 흘리고 싸워서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들었다고 진심으로 생각한다"며 “'노인복지청'을 건립해 고령화 문제를 중점적으로 해결하도록 하고, 대한노인회의 민간취업 일자리 사업에 대한 예산을 확대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유 후보는 "국가를 위해 젊을 때 피와 땀을 흘렸는데 어르신이 되고 나서는 외롭고 병들어 돌아가실 날만 기다리는 분을 위해 정부가 나서서 도울 수 있도록 세심하게 정책을 펴겠
대선을 13일 앞둔, 4월26일 정오에 강원도 춘천시 명동시장을 찾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약 40여분동안 유세활동을 펴면서 강원도민과 춘천시민의 지지를 간곡하게 호소했다. 최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해 국민의당을 선택한 이언주 국회의원이 유세차량에 먼저 올라 ‘보수와 진보를 아우를 후보는 안철수’라고 하는 메시지를 던지며 유권자들의 표심을 자극한 후 안 후보가 마이크를 건네받았다. 미리 준비한 원고를 바탕으로 한 연설에서 안 후보는 “국민이 이깁니다. 저 안철수와 함께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시지 않겠습니까?”라며 춘천시민들의 표심을 자극했다. 운동원과 지지자 그리고 명동시장을 찾거나 인근에 상점 또는 근무처에서 잠시 나와 유세현장을 지켜보는 이들까지 약 400여명에 이르는 유권자들은 안 후보의 연설 중간 중간에 환호와 박수를 보내며 힘을 실어줬다. 연설을 마친 안 후보는 100여미터의 낭망시장을 돌며 상인 및 지지자들과 악수를 하거나 인증샷을 찍은 후 원주를 향해 떠났다. 한편, 노상에서의 기자회견은 ‘단일화 건’등의 질문이 쏟아졌지만 즉답을 피하고 5분여만에 서둘러 마쳤다. (한국지역신문협회 대선공동취재단) ※ 이 기사는 한국지역신문협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26일 백범 김구 기념관에서 열린 대한노인회 초청 토론회에 참석해 노인복지정책을 발표했다. 홍 후보는 “내년이면 65세 이상의 노인이 전체 인구의 14%가 넘는 고령사회에 진입하고 2026년이 되면 20%를 넘어서 우리나라가 초고령 사회로 진입하게 된다”며 “2016년 말 기준으로 노인 빈곤인구가 49.6%에 이른다. OECD 평균 12.4%와 비교하면 4배가 된다. 외롭게 홀로 사시는 노인들도 전체 노인의 21%인 144만 명에 이르고 있고, 치매를 앓는 분들도 72만명에 이르고 있다”고 노인문제의 심각성을 거론했다. 홍 후보는 이어 5대 노인복지정책 실천을 약속했다. 다음은 홍준표 후보가 밝힌 노인복지정책이다. 첫째, 기초연금을 30만원으로 인상하도록 추진하겠다. 65세 이상 소득하위 70% 어르신들에게 해마다 2만원씩 2022년까지 순차적으로 기초연금을 30만원으로 인상하겠다. 둘째, 치매에 대한 걱정을 좀 덜어드렸으면 한다. 치매 3대 고위험군의 경우 치매 발병 또는 중증화 이전에 선제적 관리를 통한 원스톱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본다. 특히 주간보호를 위해 가족의 돌봄 부담을 완화하고 가족 구성원 간의 갈등을 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