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용인송담대학교 방송영화제작과 황은영 겸임교수는 경기도 교육청이 주관하는 ‘경기 꿈의 대학’에서 방송전문인으로 ‘방송 아나운서 기자 뉴스 앵커 되기 위한 발성 발음 스피치 교육’ 강좌를 2년 넘게 진행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송담대 평생교육원 주관으로 진행한 ‘경기 꿈의 대학’이 인재 양성의 산실로 거듭나고 있다는 평가다. 경기도 내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또는 동일 연령대 학교 밖 청소년들이 도 교육청과 업무협약을 맺은 대학이나 기관에서 대학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학생 중심 교육 프로그램이다. 다양한 강좌가 있어 학생들이 희망하는 교육을 선택, 수강할 수 있으며 자신의 융합적 사고력과 결합시켜 진로 개척 역량을 신장시킬 수 있다. 비용은 무료이며 실험 실습비의 경우 자비 부담이 발생할 수 있다. 황은영 교수는 우리나라 최초 아나테이너로 인정받으며 YTN(YTN Star)를 비롯해 한국경제tv, 머니투데이, CJ아나운서 겸 자문위원으로 15년 넘게 현장 활동 경력을 쌓았다. 이 경력을 바탕으로 강의를 진행하고 있어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은 물론 재강의 신청이 이어져 믿고 듣는 수업으로 학생들에게 인정받고 있다는 평가다. 황 교수는 “예비
[용인신문] 지난 4일 가온누리평생학교(교장 공다원)에서는 ‘2020 가온누리평생학교 발표회’가 진행됐다. 발표회는 코로나19 재확산 추세로 외부 손님을 최소로 하고 학생들과 강사들만 참석한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상태에서 진행됐다. 가온누리평생학교 로비에는 장애인 학생들의 시화전, 사진전과 함께 원목 공예와 박 공예 작품들이 전시됐다. 공다원 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움츠렸던 학생들과 강사들 마음에 잠시나마 꿈과 희망을 품는 마음 따뜻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용인신문] 강남대학교(총장 윤신일)가 운영한 SNS 챌린지 프로그램이 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주관한 ‘2020년 국제청소년리더 교류지원사업’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팀별 활동에서 팀장 역할을 맡아 리더로서 주도적으로 팀 활동을 이끌어 본교 내부 활동 평가에서도 우수한 점수를 받아 강남대학교 기획처장상을 수상했던 글로벌학부 용예은 학생은 이번에 활용도, 참신도, 완성도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용 양은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됐던 일상에 활기찬 바람을 불어 넣을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 됐다”며 “경험과 더불어 좋은 상을 받게 되니 무척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함께 고생한 팀원들과 전문가들께도 감사를 전한다”며 선정 소감을 밝혔다. 오는 18일로 예정된 올해 시상식은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깨끗한 환경 속 함께 사는 우리, 코로나 시대 작은 변화 챌린지’를 주제로 한국인 학생 34명과 외국인 학생 26명 등 총 60명이 참여했으며 한국인과 외국인 학생들이 함께 팀을 이뤄 팀별 활동을 수행했다. 참여 학생들은 먼저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지역사회와 지역경제,
[용인신문] 서농초등학교(교장 류경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몸과 마음에 긍정의 힘을 북돋우고 가족 간 소통과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기회를 마련한다는 취지로 전교생 대상 칭찬 콩나물 키우기 행사를 진행했다. 먼저 행사를 주관한 학부모회는 100g의 콩나물 콩을 배부했으며 배부받은 각 가정에서는 1개월 동안 길러 그 결과를 홈페이지 ‘칭찬 콩나물’ 코너에 자율적으로 탑재하게 했다. 학부모회는 사진과 결과물을 올린 200여 가정 중 40가정을 추첨해 지난 7일 교무실에서 학년별로 시상식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매일 콩나물에게 예쁘다, 사랑한다 말을 해 주니 콩나물이 정말 쑥쑥 자라는 것이 신기했다. 다른 식물도 키워보고 싶다. 이제 칭찬에도 자신이 생겼다.” 등 호응했다. 아이와 함께 콩나물 키우기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콩나물을 기른 덕분인지 말을 예쁘게 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다”며 “코로나19로 모두 힘든 시기에 모처럼 가족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류경희 교장은 “콩나물 콩에 물을 주며 긍정적인 대화를 나눔으로써 가족 간 관계를 돈독하게 하고 기른 콩나물로 요리를 함께 만들어 먹으며 사랑까지 느끼
[용인신문] 용인송담대학교(총장 최성식) 대학일자리센터(센터장 서대우)는 호텔관광과 직무를 연계한 자격증 프로그램으로 칵테일 아티스트 경영사 자격증 과정을 개설했다. 과정은 온라인과 대면을 병행하는 식음료 관리 분야 자격시험이다. 주류와 비주류를 막론한 음료 전반에 대한 이론은 물론 재료 및 제법의 기능을 갖추고 음료 조주와 함께 주장관리, 고객서비스, 기초 경영관리 등을 배우는 과정이다. 서대우 센터장은 “현장실무 중심의 자격증 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실용지식을 습득하고 취업 시장에서의 자신감과 취업경쟁력을 갖추길 바란다”고 밝혔다.
[용인신문] 초당초등학교(교장 최동선)는 학교 구성원이 함께 참여하는 민주적 학교 운영을 위한 ‘초당 교육공동체 온라인 대토론회’를 지난 9일 열었다. 토론회는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을 병행하면서 나타나는 시행착오와 혼란을 최소화 시키고 학생들이 스스로 생활을 돌아보며 자기 주도적 배움을 통해 행복한 학생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생과 학부모, 교사의 역할에 대해 고찰해 보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더불어 2020학년도 운영성과를 돌아보고 아쉬웠던 장애 요인을 찾아 2021학년도의 발전적 교육 운영 방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디자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코로나19의 2.5단계 격상으로 인해 화상으로 진행됐으며 3개의 소회의실에서 학생·교직원·학부모가 함께 주제에 대한 토론을 벌이고 도출한 결과를 다시 또 대토론 형태로 공유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대토론회에 참여한 학생대표는 “토론 중에 우리 의견을 제시하는 과정이 매우 보람 있었다”며 “또 우리 의견이 반영되는 것이 무척 뿌듯했다”고 말했다. 참관한 학부모는 “초당 교육공동체와 더불어 마을공동체까지 학생들의 바른 성장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다”며 “대화하고 소통하는 토론회 자체가 아이들에게 삶의 배움
[용인신문] 지난달 20일 고림초등학교(교장 이영미) 3학년 학생들은 세시풍속을 배우는 사회과목 시간에 살아있는 체험 학습의 일환으로 ‘송편 빚는 날’을 진행했다. 아이들의 송편 빚기 활동으로 인해 3학년 교실이 있는 3층 복도는 고소한 참기름 향이 가득했다. 코로나19로 아이들은 학교에 자주 오지 못했고 등교를 해도 할 수 있는 것이라곤 투명 칸막이가 설치된 작은 책상에 앉아 공부하는 것이 다였다. 평소 같으면 왁자지껄 모둠 활동, 체육활동, 대그룹 활동 등이 다채롭게 펼쳐졌을 텐데 올해는 조용하기만 했다. 아이들이 직접 보고, 느끼고, 만질 수 있는 수업을 할 수 없었고 실험이나 체육, 생존 수영 등 대부분 활동이 동영상으로 대체되고 있었다. 3학년 교사들은 머리를 맞댔다. “어떻게 하면 동영상을 통한 간접체험이 아닌 살아있는 직접 체험을 할 수 있게 도움 줄 수 있을까?” 마침 사회 2단원은 세시풍속을 배우는 시간이다. 요즘 아이들은 ‘할로윈 데이’는 알아도 ‘단오’는 낯설었기에 다양한 그림책으로 우리 고유의 세시풍속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유도했다. 아이들은 각자 조사하고 싶은 세시풍속을 골라서 스스로 공부해 각자 전문가가 돼서 조사해 온 것을 친구
[용인신문] 지난 2일 고기초등학교(교장 이호관) 3, 4학년 학생들은 지난 2학기 동안 읽고 수업한 ‘소리 질러, 운동장’의 저자 진형민 작가를 초청, 한 학기 한 책 읽기의 마무리 겸 ‘작가와의 만남’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행사 전 작가에게 하고 싶은 질문지 작성하기, 작품 속 인물에게 편지 쓰기, 작품 속 주인공이 되어 글쓰기 등을 준비하며 행사를 준비했다. 행사는 ‘이야기 속에 숨어 있는 진짜 이야기’란 주제로 책 쓸 때 아이디어 찾기, 책이 만들어지는 과정, 좋은 작가가 되려면? 등에 대해 듣고 작품에 대한 질의응답을 통해 등장인물이나 배경을 좀 더 깊이 이해하는 시간이 됐다.이호관 교장은 “학생들의 독서 활동이 확장돼 참·멋·꿈을 키우며 훌륭하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고기초등학교는 오는 10일 5, 6학년을 대상으로 진형민 작가의 “꼴뚜기” 작품으로 동화와 어린이 희곡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용인신문] 매봉초등학교(교장 문흥구)는 ‘생명이 있는 것은 모두 다 아름답다’를 주제로 생태교육과 목공교육을 실시하며 코로나19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있다. 학생들이 등교하지 않았던 지난 3~5월 교사들이 학생들을 기다리며 열심히 씨 뿌리고 가꾼 생태 텃밭을 통해 학생들은 등교를 시작하면서 생명의 소중함과 자연의 위대함을 직접 경험할 수 있었다. 생태교육을 위해 새롭게 마련한 원두막에서 나무의 숨결을 느껴 보고 비록 마스크는 했지만 친구들과 함께 생명을 직접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텃밭을 바라보던 학생들은 “원두막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시골 할머니 집에 와 있는 기분이에요”. “우리 학교는 할머니 집처럼 너무 편안하고 즐거워요”라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직접 나무를 자르고 만드는 등 기존에 활동했던 목공 노작 활동을 목공 공예 활동으로 바꿔 변화를 시도한 것도 코로나19로 인한 변화의 바람이다. 생명과 환경을 생각하는 학생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뜻을 담았다. 문흥구 교장은 “생태교육을 강화하고 목공 교육 활동의 변화를 통해 ‘생명이 있는 것은 모두 다 아름답다’란 주제를 실천하는 슬기로운 학생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는 마음을 전했다.
[용인신문] 흥덕중학교(교장 이은선)는 도심에서는 흔하지 않게 학기 초부터 진입로, 고흐의 정원, 생태 연못 등을 가꿔 계절별로 피고 지는 꽃들을 항상 볼 수 있다. 꽃을 심고 가꾼 노력의 산물로 진입로에는 소·중·대국 등 국화는 물론 메리골드, 바나나, 아보카도 등 다양한 식물들이 교직원들과 1000여명 학생들의 등하굣길을 반긴다.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명언을 확인시켜 주듯, 봄부터 가꾼 고흐의 정원에는 쑥부쟁이가 꽃망울을 맺고 목화솜이 뭉게구름처럼 피어오르고 구절초가 꽃을 피우는 등 각양각색의 꽃들이 쉼 없이 피어난다. 사계절 꽃피는 이곳은 항상 봄이다. 또 생태 연못에는 벼가 무르익어 고개를 숙이고 그 사이로 노니는 금붕어와 잉어가 풍성한 가을을 즐기고 있다. 사계절 피어나는 꽃들을 보며 일상에 활기를 찾는다. 지역사회나 학부모로부터는 자연 친화적인 교육환경이라고 신뢰를 얻고 있다. 암울한 코로나19 시대에 공감과 소통의 장이며 생명을 존중하고 사랑하는 바른 인성교육의 시작이다. 이은선 교장은 “자연은 일상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해주는 친구이자 스승”이라며 “건강한 신체와 정신이 조화를 이룬 사람을 기른다는 흥덕교육 중점 과제에 부합된다”며
[용인신문] 헌산중학교(교장 윤도화)는 지난달 26일 지역 어르신과 함께 하는 ‘김장 및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는 거리두기를 지키며 실외 공간에서 반별로 넓게 자리 잡은 테이블을 활용해 73명의 전교생이 지역 어르신들과 1시간 정도 함께 했다. 윤도화 교장은 “지난해보다 더 많은 양을 준비했다”며 “본교 교육 철학 중 하나인 봉사·나눔 정신을 학생들과 지역 어르신들이 함께 나누는 행복한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 봉사활동을 위해 수업 시간에는 김장의 역사와 김치의 효능 등을 주제로 사전 융합 수업을 진행했다. 행사를 총괄한 김진영 교사는 “꼭 교실과 교과서가 아닌 다른 활동들을 통해서도 충분히 유익한 교육 활동이 될 수 있다”며 “어리게 생각했던 중학생들이 스스로 배추에 속을 넣고 김치통을 채워가는 모습을 보며 또 다른 성장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용인신문] 5교시 수업이 시작되면 상갈초등학교(교장 민동섭) 운동장에는 2학년 아이들의 웃음꽃이 피어난다. 저학년 전체등교가 실시된 후 지난달 26일부터 5교시 수업이 있는 월·화·금요일에는 2학년 전체 놀이수업을 진행한다. 화석술래잡기, 긴줄넘기, 투호, 제기차기, 8자 진놀이, 달팽이 진놀이 등 운동장 여기저기서 신나는 놀이판이 벌어진다. 아이들은 학급 구분 없이 원하는 놀이판에 들어가 마음껏 뛰놀면 된다. 한 가지 놀이에 푹 빠진 아이도 있고 마음에 드는 놀이를 찾을 때까지 여기저기 펼쳐진 놀이판에 기웃해보는 아이도 있다. 각 놀이판에서는 2학년 담임교사들이 아이들과 함께 하며 놀이 방법을 알려주기도 하고 놀이규칙을 아이들 스스로 합의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도 한다. 신용대 2학년 교사는 “아이들이 오랫동안 홀, 짝으로 나뉘어 등교하다 보니 같은 반 친구끼리도 낯설어했다”며 “친구들과 친해지는 데는 놀이가 최고인지라 다른 반 교사들과 놀이수업을 계획했고 여러 전통놀이 중에서 신체접촉 없이 할 수 있는 놀이들로 골랐다”고 했다. 코로나19로 오랫동안 집안에 갇혀 지낸 아이들이 친구들과 어울려서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하니 신체적, 정서적 건강은 물론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