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한국도로공사는 오는 16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안전운전 실천에 앞장설 ‘모범 화물운전자’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는 열악한 근로여건 탓에 졸음운전 등으로 교통사고 위험성이 높은 화물운전자의 안전운행 실천을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2016년 한국도로공사와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최초로 도입한 제도이다. 지난해까지 모두 16,957명이 신청해 273명이 모범운전자로 선발됐다. 응모 자격은 하이패스 단말기를 장착한 1톤 초과 사업용 화물차 운전자이며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서비스 홈페이지(www.excard.co.kr) 및 휴대폰(goo.gl/PhWVIR)으로 접속하거나, 한국교통안전공단 검사소(운전적성정밀검사장) 또는 고속도로 휴게소에 방문하여 가입 신청할 수 있다. 모범운전자로 선발을 희망하는 운전자는 신청 후, 6월부터 10월까지 5개월 동안 안전운행을 실천하고, 11월에 기간 중 4개월 이상의 DTG 운행기록을 한국교통안전공단(etas.ts2020.kr)에 제출하면 된다. * DTG(Digital Tacho Graph, 디지털운행기록계) : 운전습관에 해당하는 과속, 급가속, 급제동 등의 위험운전을 분석하기 위해 속도, 시
(용인신문)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은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지리산국립공원 칠선계곡 특별보호구역을 '탐방예약·가이드제'를 통해 개방한다고 밝혔다. 칠선계곡은 울창한 숲과 수려한 계곡 경관이 아름다운 곳으로 반달가슴곰 등 멸종위기 야생생물이 서식하고 있는 보존가치가 매우 높은 곳이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자연휴식년제가 도입된 1999년부터 칠선계곡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2008년에는 계곡 일대(비선담~천왕봉) 5.4km, 12만 4,000㎡를 국립공원 특별보호구역으로 지정하여 태고의 자연생태계를 보존하고 있다. 올해 운영 10년을 맞이한 칠선계곡 '탐방예약·가이드제'는 국립공원관리공단 소속 탐방 안내자(가이드)와 칠선계곡의 원시 자연생태를 탐방하는 프로그램이다. 5·6월(상반기)과 9·10월(하반기)의 월요일·토요일에 하루 60명 정원으로 운영되며 안전을 위해 사전에 여행자보험에 가입해야 참여할 수 있다. ※ 월요일에는 올라가기 프로그램(추성주차장→천왕봉, 9.7km), 토요일에는 되돌아오기 프로그램(추성주차장→삼층폭포→추성주차장, 왕복 13km) 운영 칠선계곡 탐방예약은 예약통합시스템(http://reservation.knps.or.
(용인신문) 문영민 서울시의원(서울특별시의회 행정자치위원장 직무대리, 더불어민주당, 양천구 제2선거구)은 초등학교 돌봄교실에 공기청정기를 설치할 수 있는 예산이 서울시에 편성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예산을 집행할 서울시와 시행할 교육청이 계획도 수립하지 않고 있어, 서울시 교육청에 조속한 시행을 강력히 요구했다. 서울시에는 559개의 초등학교에 1,453개의 돌봄교실이 있고, 이중 348개 교실이 저녁돌봄까지 운영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학교들이 창문을 닫는 것 외에 제대로 된 공기정화시스템을 갖추지 못하고 있어, 날로 심해져 가는 미세먼지로부터 효과적으로 학생들을 보호할 수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문영민 행정자치위원회 위원장 직무대리는 지난해 서울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미세먼지의 위험성과 대책 마련의 시급성을 알리는 등의 노력으로 교육청에서 공기청정기 설치 계획을 수립하면 언제든지 지원할 수 있도록 서울시 예산에 8억원을 반영하였다. 그러나 서울시의 사업추진일정과는 다르게 4월 중순인 현재까지도 교육청은 학교에 공기청정기 설치 계획을 수립하지 않고 있어, 서울시는 교육청으로 공기청정기 설치 지원금을 교부도 못하고 있다.
(용인신문) 일과 삶의 균형을 중시하는 워라벨(Work&Life Balance)이 열풍이라지만 직장에서 바쁘지 않거나 휴가를 쓰면 죄책감이 들고 시간에 쫓겨 24시간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직장인들은 여전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디어윌이 운영하는 벼룩시장구인구직이 직장인 108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직장인 10명 중 7명 이상이 ‘하루 24시간이 부족하다고 생각한 적이 있다’(75.5%)고 답해 많은 직장인이 타임푸어로 살아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고 밝혔다. 그렇다면 직장인들의 하루 평균 근로시간을 어떻게 될까? 직장인 응답자 1086명의 하루 평균 근로시간은 8.7시간으로 법정 근로시간인 8시간 보다 길었다. 하루 평균 근로시간을 분포별로 살펴보면 ‘8~10시간’이 61.3%로 가장 많았다. 이어 ‘5~8시간(22%)’, ‘10~13시간(11.2%)’, ‘5시간 미만(2.9%)’, ‘13시간 이상(2.6%)’의 순이었다. 직급별로 살펴보면 ‘대리급’ 하루 평균 근로시간이 9.1시간으로 가장 많았으며 ‘과장급’ 9시간, ‘차장급’ 8.9시간, ‘사원급’ 8.5시간, ‘부장급’ 8.4시간, ‘인턴’ 8시간 이었다. 직군별
(용인신문) 광복회 인천광역시지부(지부장 홍기후)는 선열들이 일제의 탄압 속에서도 머나먼 이국땅 상해에서 임시정부를 세우고 항일투쟁의 횃불을 높이 들었던 그날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4월 1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99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에는 인천지역 광복회원 및 보훈단체장을 비롯해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제갈원영 시의회 의장, 장정교 인천보훈지청장을 비롯한 시민,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되었다. 특히, 인천시 유일한 생존 독립유공자이신 박창규 애국지사가 참석하여 더욱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 기념식은 개회를 시작으로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약사보고, 기념사, 만세삼창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기념사를 통해“암흑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았던 선열들의 의지를 받들어, 인천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 도시로 만들겠다”면서, “지속적으로, 국가유공자 예우 및 선양 사업을 발굴하여 인천시를 명실상부한‘호국·보훈의 도시’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대행사로는 4월 12일부터 13일까지 시청 본관 중앙홀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부터 광복까지 임시정부의 주요 활동사진을
(용인신문) 부산시는 건축공사장 안전문화 조성을 위해 ‘공사장 안전사고 예방대책’을 4월부터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최근 추락으로 인한 사망사고 등 중대재해가 수시로 발생하고 있어 2018 국가안전대진단과 병행하여 부산시내 전체 건축공사장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건설업 재해 중 근로자 추락으로 인한 사망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여 건축공사가 가장 활발하게 시작되는 4~5월을 『추락사고 근절의 달』로 정하고 건축공사장 내 추락사고 예방에 중점을 두고 현장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안전캠페인, 예방교육 실시 등 추락사고 예방 대책 홍보를 병행하여 근로자 안전의식 고취 및 건축공사장 자체 개선 등 공사관계자 스스로 건축공사장 안전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 할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현장점검 시 중점 점검사항은 ▲높이 2m이상 작업 시 작업발판, 안전난간, 추락방망, 안전대 부착설비 설치 여부 및 근로자 개인보호구(안전모, 안전대 등) 착용 여부 등 추락사고 예방 안전조치에 대해 점검할 계획이며, ▲점검결과 중대한 위험요인 적발 시 안전보건공단 통보 등 관련법령에 따라 엄정 조치하고, 위험요인 해소 시까지 공사 중지
(용인신문) 서울시는 지난 10일 열린 ‘서울형 공해차량’ 운행제한 시행을 위한 대시민 공청회에서 참가자 대부분이 시행취지에 공감했고, ’05년 12월 이전 등록 경유차 등 운행제한 확대 필요성에 의견이 모아졌다고 밝혔다. 시는 5월 중 시행계획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지난 10일(화)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서울형 공해차량 운행제한 시행을 위한 대시민 공청회’를 관계 전문가와 많은 시민의 참석하에 진행했다. 서울연구원의 ‘공해차량 관리 필요성 및 해외사례’, 서울시의 ‘서울형 공해차량 운행제한 시행계획(안)’ 주제발표에 이어 ‘효과적인「서울형 공해차량 운행제한」시행방안 논의’라는 주제로 중앙정부 관계자, 교통·환경·물류분야 전문가, 시민단체, 이해관계자가 토론자로 나와 열띤 토론을 펼쳤다. 지정토론자로는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환경부, 경기연구원, 한국교통연구원, 한국녹색물류학회, 자동차시민연합, 전국용달화물자동차운송사업연합회, 서울시 대기정책과, 서울연구원 관계자가 나섰다. 이 날 공청회에 참석한 전문가, 이해관계자는 모두 미세먼지 심각성을 고려하여 ‘서울형 공해차량 운행제한’ 시행 취지에는 공
(용인신문) 강원도(도지사 최문순)에서는 4월 16일 00시부터 서울춘천고속도로의 통행료가 인하된다고 밝혔다. 통행료는 최장거리(61.4km) 기준 승용차(1종 차량)의 경우 6,800원에서 5,700원으로 1,100원 인하되고, 대형 화물차(4종 차량)는 11,100원에서 9,500원으로 1,600원 인하되는 등 차종별로 각각 인하된다. * (1종) 6,800원 → 5,700원, (2종) 7,600원 → 6,400원, (3종) 7,800원 → 6,700원, (4종) 11,100원 → 9,500원, (5종) 11,300원 → 9,600원 이에 따라 최장거리 운행 기준 통행료 수준(승용차)은 현재 재정고속도로 대비 1.8배에서 1.5배 수준으로 낮춰지게 된다. 2009년 7월 민간투자사업으로 개통한 서울춘천고속도로는 서울과 춘천을 연결하는 고속도로로서 경기북부와 강원지역 국도의 교통정체를 완화시켰고, 이용자들의 이동거리 단축을 통한 경제적인 이득은 물론 수도권과 강원도의 접근성을 개선하는데 크게 기여하였다. 이번 통행료 인하는 자금재조달*을 통해 발생한 공유 이익을 활용하여 시행된다. 강원도는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한 자금재조달을 통한
(용인신문) 무등산국가지질공원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UNESCO Global Geopark)으로 최종 인증을 받아 주상절리대, 서유리 공룡화석지 등이 세계적 관광지로 발돋움하게 됐다. 전라남도와 광주시는 12일 프랑스 파리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204차 유네스코 집행이사회에서 무등산권 국가지질공원에 세계에서 137번째, 국내에서 3번째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라남도와 광주시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받기 위해 2012년 전남대학교의 ‘무등산 주상절리대 일대 학술조사 및 세계유산 등재 추진 방안 연구용역’을 시작으로 무등산권 지질유산의 가치 규명과 신규 지질명소에 대한 지속적인 발굴 노력을 기울여왔다. 그 결과 2014년 12월 환경부로부터 국내 6번째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받았다. 이후 무등산권 세계화를 위해 2016년 11월 유네스코에 세계지질공원 인증 신청서를 제출했다. 2017년 서류심사, 국제심포지엄, 현장 워크숍, 현장 실사를 통해 무등산권의 지질학적 가치를 인정받아 2018년 1월 세계지질공원위원회가 유네스코집행이사회로 등재 권고함으로써 이날 최종 확정된 것이다.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은 광주시와 담양
(용인신문)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전북분원 복합소재기술연구소(정현수 박사)와 한국과학기술원 신소재공학과(김일두 교수)는 백금(pt) 촉매가 결착된 그래핀 실을 이용하여 물 분자(H2O)에 대한 탁월한 감지특성을 갖는 습도센서를 공동으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사용자의 신체 또는 의복 등에 착용 가능한 웨어러블(wearable) 소자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응용 분야로 활발히 연구·개발되고 있다. 이러한 웨어러블 기기는 사용자의 상태나 주변의 환경을 실시간으로 손쉽게 감지할 수 있기 때문에 우수한 성능을 갖는 센서와의 결합이 중요하다. 특히 웨어러블 화학 센서는 유해 가스 성분을 검출하는데 응용될 수 있으며, 더 나아가 사람의 호흡을 통해서 배출되는 날숨 가스성분을 검출함으로써 건강을 모니터링 하는 헬스케어 센서로도 응용할 수 있다. 다양한 가스 성분 중에서 습도는 산업, 건강상태 그리고 실내의 공기 질에 직접 관여하는 중요한 관측 대상 요소이다. 따라서 이를 시간·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쉽게 감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용인신문) 지난해 7월 기록적인 폭우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청주에서 도로 수해복구 비상근무 중 사망한 故박종철씨의 유족이 청구한 산업재해보상 유족급여가 4월13일 근로복지공단의 승인을 받았다. 이로써 故박종철씨는 「산업재해보상보험법」에 따른 재해보상 적용자가 됨으로써 우여곡절 끝에 지난 2월 국회를 통과하여 금년 9월 시행을 앞두고 있는「공무원 재해보상법」상 ‘순직’ 인정의 물꼬를 텄다. 이후 인사혁신처 소속 공무원재해보상심의회의 심의를 통해 공무수행사망자로 인정을 받게 되면 순직공무원으로서의 명예를 부여받게 된다. 이렇게 되면 비공무원이 지자체 등에 고용되어 공무 중 사망하여 순직으로 인정받는 첫 번째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용인신문) 경남도는 상반기 야생방사를 앞두고 지난 3월 16일 UPO-86(♂)·UPO-49(♀) 따오기 부부가 쌍을 이뤄 난 알에서 4월 12일 08시 10분에 새끼따오기가 올해 처음으로 태어났다고 밝혔다. 현재 새끼따오기의 건강은 양호한 편이며, 지금부터 45일 간 우포따오기복원센터에서 자체적으로 만든 이유식을 2시간 간격으로 먹는 등 24시간 사육사들의 보살핌을 받은 뒤 스스로 먹이를 먹을 수 있는 상태가 되면 번식케이지로 옮겨지게 된다. 창녕 우포따오기복원센터에서는 지난해까지 산란된 알 모두를 인공부화 하였으나 방사와 사육의 적정 개체수가 확보됨에 따라, 올해부터는 인공부화와 야생방사 시 생존율이 높은 자연부화를 병행하고 있다. 자연부화를 통해 번식쌍 개체가 직접 산란한 알을 부화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번식환경을 최적화할 예정이다. 따오기는 현재까지 313개체까지 증식에 성공한 상태로 올해는 총 36쌍의 번식 쌍으로부터 50개체 정도의 증식을 계획하고 있는데, 이 중 10% 정도는 자연부화를 통해 증식되도록 준비하고 있다. 한편, 우포따오기복원사업의 시발점이 된 양저우(♂)·룽팅(♀)을 포함해 총 36쌍이 산란(4월 11일